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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센스

브레인 센스

(뇌주름에 새겨진 감각의 우주)

페이스 히크먼 브라이니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뿌리와이파리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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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센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브레인 센스 (뇌주름에 새겨진 감각의 우주)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64620328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3-10-18

책 소개

뇌와 감각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브레인 센스>가 유일하다. 이 책은 다섯 가지 주된 감각인 촉각, 후각, 미각, 시각, 청각뿐 아니라 오감을 넘어서는 제6의 감각을 다루면서, 감각이 어떻게 뇌와 소통하며 작동하는지를 살펴본다.

목차

서문: 과학과 사랑에 빠지다

프롤로그: 뇌 감각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뇌의 구조 | 뇌의 영역들 | 겉질의 엽들 | 뇌구조의 이름들 | 신경계 | 신경세포 | 신
경자극

제1부 촉각
1 촉각이 없는 삶
원래 그런 건가요? | 유전감각자율신경병? 그게 어떤 병이죠? | 촉감을 모르는 뇌 |
그래도 충만한 삶
2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승무원
남극을 향해 모두 승선! | 침몰하는 배를 버려라 | 우리는 어떻게 냉기를 느낄까? | 마
지막으로 구조선이 오다
3 여러분은 어느 손으로 빵에 버터를 바르나요?
내 왼손이 더 잘하는 일 | 고유수용감각 실험, 우뇌 승! | 현실세계의 비대칭, 재활을 돕다
4 플라세보 효과는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플라세보 효과 일으키기 실험 | 플라세보 효과는 두뇌에서 일어난다 | 플라세보 효과
를 이용한 치료
5 선충, 촉각학, 뇌-기계 인터페이스
촉각은 어떻게 작용할까? | 촉각학이란 무엇인가? | 촉각학 연구로 뇌와 기계를 연결하다

제2부 후각
6 밸런타인데이야, 사랑해! 근데, 이건 무슨 향이게?
냄새, 코에서 뇌까지 | 산수 문제―뇌는 이 냄새와 저 냄새를 어떻게 구별할까? | 냄
새에 관한 수많은 수수께끼
7 냄새는 코에서 춤을 출까?
냄새과학계의 독불장군 루카 투린과 진동이론 | 이것도 설명해보시지? | 투린과 모양
이론 과학자들, 맞짱뜨다
8 냄새 없는 삶
후각장애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 | 일상의 후각상실 회복하기
9 섹스의 땀냄새
서비기관이 없어? 문제없어! | 페로몬과 짝짓기 춤 | 페로몬의 효과는 직접적일까, 간
접적일까? | 페로몬에 반응하는 두뇌활동의 성별 차이 | 타르와 서비기관
10 영혼에 호소하는 향기: 아로마세러피
아로마세러피의 효과를 검증하라 | 아로마가 고통을 줄일 수 있을까? | 한 줄기 서
광이 비치다―아로마세러피는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

제3부 미각
11 씁쓸한 진실
엉터리 혀지도는 어디서 왔을까? | 모든 맛은 수용체로 통한다 | 입에서 뇌까지, 맛
정보의 여행 | 영역지도 만들기
12 코코넛 광풍
쾌락주의와 실험실 쥐 | 맛있고 기묘한 실험 | 좋아하기와 원하기의 차이 | 엘리스는
말리부가 싫어요
13 뇌의 화학을 요리하라
맛정보를 받아들이는 두뇌의 북적거림 | 맛, 두뇌, 그리고 신체
14 아기 맛봉오리를 뜨는 법
맛감각 뜨기 초급 단계―하부단위 형성 | 맛감각 뜨기 중급 단계―맛봉오리 바느질
하기 | 맛감각 뜨기 고급 단계―미각 두뇌 뜨기
15 무슨 맛일지를 예상하면, 그 맛을 보게 된다
강력한 엔진―맛에 대한 예상 | 맛과 신경전달물질의 관계 | 맛에 영향을 끼치는 또
다른 요인, 말

제4부 시각
16 시각이 작동하는 방식
시각장애 사례연구―해리, 마리안, 알렉스의 경우 | 망막에서 벌어지는 일들 | 대뇌
로 간 시각정보의 여정 | 혼선, 적응, 가소성의 위력
17 색채와 시각, 색채와 기억
우선 알아둘 것―색채식별감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감각을 촉진하고 기억과 상
호작용하는 색
18 물체의 크기 재기
달은 왜 높이 떠오르면 더 작아 보일까? | 스콧 머리를 찾아가다 | 시각처리영역들을
샅샅이 파헤치다 | 뇌의 시각영역 피드백 | 달 착각은 왜 의식적으로 사라지게 만들
수 없을까?
19 움직이면 보이는 것들
동체시각의 유형들 | 동체시각 실험하기 | 옆집에서 훔쳐라
20 시각과 비디오게임
시각테스트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인 게이머들 | 여러분의 외과의사와 비디오게임

제5부 청각
21 청각, 오른쪽과 왼쪽
청각체계 | 내 (왼쪽) 귀의 음악?
22 듣기와 언어
신생아의 언어처리연구 | 언어와 인간의 뇌
23 내 귀가 울려
귀울림이 뭐냐고? | 뇌 속의 벨소리 | 귀울림 치료요법들
24 음악과 플라스틱 뇌
여러분의 음악두뇌 | 음악과 학습의 관계
25 달팽이관 이식: 한 남자의 여정

제6부 오감을 넘어서
26 공감각: 감각이 겹쳐질 때
공감각의 사례연구 | 공감각이 뭐지? | 우리 모두가 공감각자일까?
27 기시감처럼 보인다면, 아직 아무것도 못 본 거야
기시감이란 무엇인가? | 기시감과 질병의 관계 | 무엇이 기시감을 불러일으키는가?
| 여러분의 뇌와 기시감
28 유령을 느끼다
유령감각이 뭐지? | 유령을 추적하는 연구자들 | 치료법으로 실험하기
29 개연성과 초자연
심령연구가 과학을 만나다 | 오늘날의 심령연구
30 시간감각에 대하여
신체와 뇌는 어떻게 시간을 잴까? | 생체시계 재설정하기 | 뇌에서 나오는 자고 깨
기 신호 | 시간감각이 오류를 일으킬 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페이스 히크먼 브라이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과 건강 분야 작가. 과학교사로 일했고 콜로라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그해의 가장 좋은 책으로 선정된 <101 Questions Your Brain Has Asked About Itself But Couldn’t Answer... Until Now>를 비롯해 1991년부터 아동과 청소년, 성인을 위한 과학과 건강에 관한 책을 27권 썼다. 아동을 위한 과학책인 <Six-Minute Science Experiments>와 <Six-Minute Nature Experiments>는 10년 넘게 사랑받으면서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대중을 위한 좋은 과학책을 써온 공로로 국제독서협회와 미국과학교사협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몬태나 주 빅포크에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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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기억을 되살리는 남자』, 『진실에 갇힌 남자』, 『살인자의 동영상』, 『이노센트 와이프』, 『위스퍼맨』, 『83년째 농담 중인 고가티 할머니』, 『따르는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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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우리 감각을 믿고, 우리의 감각이 우리에게 현실세계에 대한 객관적이고 완벽하고 정확한 자료를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틀린 믿음이다. 우리 두뇌는 우리 현실을 구축하며, 우리가 기대하고, 상상하고, 바라는 것을 틀로 삼아 모든 입력을 조형한다. 우리 뇌는 독자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 광파를 자신이 예상한 영상으로, 음파를 소음에서 음악까지 다양한 패턴으로 조형한다. 우리의 촉각은 가단성可鍛性 있고 가변적이며 조정할 수 있다. 우리는 기대했던 맛을 느끼고 기대했던 냄새를 맡게 된다. 정확히 똑같은 환경에서도, 여러분과 내가 보고 듣고 맛보고 만지고 냄새 맡은 것이 전혀 다를 수 있다?또한 감각이 수집한 정보에 관해 저마다 다른 결론을 끌어낼 수도 있다. 우리의 개인적 세계는 우리 뇌가 감각이라는 원자재를 가지고 세운 건물이다. 그 원자재는 건축 과정에서 엄청나게 조정된다. (16쪽, 서문)


“오랫동안 운동과학은 거의 모든 실험에서 주도적인 팔이 움직이는 방식을 살펴보았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어쩌다 양쪽 팔 모두로 시각이 아니라 고유수용감각―신체의 공간감각―에 의지해 움직임을 똑같이 따라하는 실험을 해보게 됐는데, 정말이지 특이한 결과를 얻었어요. 비주도적인 팔이 주도적인 팔보다 더 잘한다는 거였지요.” 고블은 자신이 발견한 결과를 의심했다. 확인하고 또 확인해도 절차상 잘못된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아서, 고블은 혹시 자기보다 먼저 그런 결과를 보고한 사람이 없었는지 알아보려고 연구문헌을 뒤졌다. 아니나 다를까, 거의 30년 전부터 오랫동안 간과된 논문에서 비슷한 결과를 발견했는데, 팔이 아니라 엄지손가락을 가지고 한 실험이었다. 피험자들은 엄지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과제를 주로 쓰는 손보다 그렇지 않은 손으로 더 잘했지만, 그 연구팀에서는 누구도 그런 특이성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주로 쓰는 팔과 손이 항상 모든 일을 더 잘하지 않나? 고블이 발견한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에 위배되었다. “그 순간 우리가 정말로 뭔가를 잡아냈구나 싶었어요.” (66~67쪽)


테레사는 후각상실 탓에 어른이 되고 나서도 계속 힘들었다고 한다. 아기를 낳았을 때는 언제 기저귀를 갈아야 할지를 알 수가 없었다. 하루 종일 기저귀를 들춰보다 마침내 일정표를 만들어서 그 시간에 맞춰 기저귀를 갈았다. 실수로 유독한 화장실 청소 세제를 한데 뒤섞는 바람에 어지럼증을 느낀 적도 있었다. 테레사는 오랫동안 미용사로 일했지만, 염색약과 파마약 냄새를 맡지 못했다. 화학물질 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웠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다. 테레사는 말한다. “저는 심한 냄새들을 피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어요. 마치 냄새가 코를 건너뛰어 곧장 위로 가는 것처럼 속이 메스꺼울 때가 많았어요.” 테레사는 강박적으로 청결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자신이 입냄새가 나는지 안 나는지 알 수 없어서 양치질을 너무 자주 했다. 달력에는 10대인 아들들이 샤워를 해야 할 때를 적어놓았다. 엄마가 되어서 아들이 몸에서 냄새가 나는지도 모르고 있으면 어쩌나 걱정스러워서였다. 테레사는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옛날이라면 ‘음, 너 좋은 냄새 난다!’ 하는 말을 듣고 싶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딱 한 번 향수를 써보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쓰는 바람에 식구들이 질식할 뻔했어요.” (125~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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