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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개통 재개

편지 개통 재개

(충북소설 18호)

충북소설 (엮은이)
생각나눔(기획실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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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개통 재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편지 개통 재개 (충북소설 18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489544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5-12-18

책 소개

1998년 10월 17일 창간호 <조각보 만들기>를 시작으로 18호 <편지 개통 재개>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문상오, 김창식, 박희팔, 안수길, 최창중, 송재용, 전영학, 이귀란, 김홍숙, 강순희, 김승일, 이항복, 김미정, 오계자, 이종태 15인의 단편 소설과 2015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 당선 작품이 실려 있다.

목차

책머리에
우문현답_ 박희팔

15人 소설

사문의 늙은 고목도 꿈을 꾸는가_ 문상오
블랙홀_ 김창식
편지 개통 재개_ 박희팔
불청객_ 안수길
숨은 그림 찾기_ 최창중
며느리의 선물_ 송재용
시인을 위하여_ 전영학
쿠르즈호_ 이귀란
자동차 주차사건_ 김홍숙
명품 아줌마와 도둑_ 강순희
판타레이_ 김승일
붉은 오솔길_ 이항복
세탁소 여자_ 김미정
사기막골_ 오계자
마디_ 이종태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

심사평
2015년 당선작_ 「울림」 김소연
당선 소감
2016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 공모

저자소개

충북소설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 1월 15일 소설가 강준희, 안수길, 박희팔, 지용옥, 민병완, 전영학, 김창식, 최창중, 이항복, 문상오의 발기로 충북소설이 결성되었다. 강순희, 김미정, 김승일, 김영식, 김홍숙, 박하익, 송재용, 오계자, 이규정, 이귀란, 이종태의 동참으로 21명이 소설문학을 계승하여, 1998년 10월 17일 창간호 『조각보 만들기』를 시작으로 18호 『편지 개통 재개』를 발간하였다. 창조적 발상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참 멋진 청소년의 문학적 끼와 재능 발산 기회를 제공하고 소설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을 충북교육청 후원으로 제정하여 작품을 공모하고 당선작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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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9년 홍수에 볕 안 드는 날 없다더니, 두어 달을 두고 여름 하늘은 거의 나날 햇빛을 보이면서도 질기게 장대비를 내리고 있었다. 대전 아래 남녘땅 사금이 마을에 폭격 맞아 폐가가 된 흙담집을 대강 얽어 의지하고 지내던 우리는 쏟아지는 장대비를 감내하면서 공포의 나날을 지내다 급기야는 일을 당하고 말았다. 지붕이 허술한 흙으로 된 담이 비에 젖어 맥없이 허물어진 것이다. 더욱이 한밤중에 일어난 일이니 난감한 일이었다. 당시 열 살 남짓했던 우리 삼 남매는 그 공포에 질려 울음도 내지 못한 채 어머니 옷깃에만 매달려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어머닌 달랐다. 매달린 세 자식들을 옷깃에 매달고 아직은 건재한 모서리에 비에 젖어 폭삭 짜부라진 이엉을 거둬 올려 지붕을 만들고, 그리고 자식들을 몰아들였다. 그러면서도 한마디 말이 없었다. 다만, 이엉을 올릴 때의 그 잰 손놀림과 칠흑 속에서도 번쩍번쩍 빛나던 눈빛만이 지금까지도 내 동공에 각인되어 남아 있다. ……
…… 나는 사실 이러한 추억들이 그리웠고, 이러한 끈끈했던 정을 길이 간직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건 어머니를 되살려내는 도구이기도 하다. 그때 거기에는 어머니가 늘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 박희팔, 「편지 개통 재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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