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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시리우스산

고대의 시리우스산

(첫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왕국)

김예솔 (지은이)
BG북갤러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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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시리우스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대의 시리우스산 (첫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왕국)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4950630
· 쪽수 : 135쪽
· 출판일 : 2014-01-24

책 소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판타지 모험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왕국’편은 어린 작가 김예솔 어린이가 꿈꾸는 아득한 환상세계의 모험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꿈과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희망의 미래 꿈을 품게 한다.

목차

추천사
등장인물

01. 뜻밖의 손님
02. 모험의 시작
03. 어둠의 소리
04. 황량한 사막
05. 칼리엔족의 신비한 예언
06. 블루문으로 가는 길
07. 미로
08. 두려움의 위협
09. 신비한 황금의 문
10. 라이티언의 잎
11. 마호구스호의 항해
12. 고스티버의 땅
13. 끔찍한 연습
14. 마녀 할루치나
15. 고대의 시리우스산
16. 시리우스산에서 벌어진 전투
17. 승리의 잔치
18. 마지막 이야기

작품평
작가의 말

저자소개

김예솔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3월 14일 서울에서 태어난 예솔 양은 2014년 현재 경기도 고양시 가좌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고대의 시우리스산》은 2학년 가을부터 쓰기 시작해서 3학년이 되었던 봄에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쓰기 전에도 간단한 그림책들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아직은 어리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책을 쓰는 곳에 열중해서 앞으로도 큰 작품을 쓰고 싶다는 것이 예솔 양의 포부. 더불어 언젠가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책 속의 또 다른 아름다운 세계로 안내하는 멋진 작가가 되고 싶다고도 합니다. 2011년 제11회 전국 청소년 호수예술제 미술실기 ‘전통 정원’ 작품으로 금상 수상을 하였고, 2012년 제12회 전국 청소년 호수예술제 미술공모 ‘숲속의 왕’ 작품으로 최우수상(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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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화로운 아침이었다. 나는 일 년 전에 떠났던 모험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열두 살이었던 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시험과 같았다. 또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도 종종 있지만 무척 흥미롭고 진정한 용기를 일깨워준 경험이었다. 참, 내 소개를 하자면 나는 환상세계에 사는 펠로우족들 중 한 명이고, 이름은 찰스 스크로치이다. 펠로우족들은 작은 몸집에 포르티아갈이라는 지역에 산다. 펠로우족이란 이름은 작은 몸집과 이름 모를 듯한 비밀과 친구가 많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난쟁이만큼 작다고 오해해선 안 된다. 그냥 다른 족속에 비해 몸집이 조금 작은 것뿐이니까.
아, 이제 현실로 돌아와 보자면 그 사건은 일 년 전, 오전 열한 시에 일어났다. 내가 마당에 있는 떡갈나무 그네를 타고 있을 때 말발굽소리가 멀리서 들리는가 싶더니 점점 가까워졌다. 말을 탄 세 명의 기사와 늙어도 너무 늙은 노새 한 마리를 끌고 뾰족 모자를 쓴 수염이 덥수룩한 마법사가 우리 집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이 낯선 방문객들을 호기심어린 눈길로 바라보았다. 그때, 집안에 계시던 엄마가 소리쳤다.
“찰스! 도대체 누가 찾아 온 거니?”
엄마는 밖으로 나와 그들을 보고 깜짝 놀라는가 싶더니 곧이어 무표정하게 말했다.
“약속대로 오셨군요.”
엄마는 그들을 집안으로 안내했다. 나는 늙은 노새를 마구간에 몰아넣고 세 기사와 마법사가 들어간 집안으로 들어갔다. 세 기사의 이름은 카슨과 넬슨 그리고 에이슨이었고, 마법사는 캐리티우스, 노새의 이름은 브레디라고 그들이 소개했다. 나는 이 방문객들이 마음에 들긴 했으나 하필이면 방을 같이 쓰게 된다는 말을 듣고 불쾌해졌다. 그러나 점심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그 생각은 금방 잊혀졌다.
점심 메뉴는 바싹하게 구운 빵과 토막을 낸 고기 몇 조각이었다. 세 명의 기사가 얼마나 게걸스레 먹던지 엄마가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볼 정도였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잘 먹었다고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설거지를 다하자 나를 식탁으로 조용히 불러 속삭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너에게 비밀을 털어 놓을 때가 온 것 같구나.”
“무슨 비밀인데요?
엄마가 홍차를 한 모금 마시더니 잔잔한 목소리로 말했다.
“바로 아버지에 대한 비밀이란다.”
이제부터 정식으로 여러분께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겠다. 아버지는 내가 아주 어릴 적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아무것도 없다. 아버지는 죽으면서 아들을 꼭 멋지게 키워달라고 엄마에게 당부하면서 눈을 감았다. 그런데 마침 아버지의 옛 친구 카슨과 넬슨이 찾아와 긴 여행을 떠난다고 하자 아들을 함께 보내려는 것이다.
엄마는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 한숨을 내쉬었다. 홍차가 담겨있던 컵도 동이 났다. 엄마의 표정은 좋게 말하려고 해도 나쁘게만 보이는 심각한 표정이었다.

- 본문 ‘01 뜻밖의 손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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