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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잡히지 말아라

나에게 잡히지 말아라

이승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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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잡히지 말아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에게 잡히지 말아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4950746
· 쪽수 : 207쪽
· 출판일 : 2014-10-15

책 소개

이승욱 작가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범죄를 소설화한 두 번째 작품. 인간이기를 포기한 채 만행을 저질렀던 '인간쓰레기'를 주인공이 완전범죄로 완벽하게 처리하고 경찰의 수사망에서도 벗어난 후, 또 다른 악의 무리들을 쫓아 응징하는 작품이다.

목차

서문

1. 그녀
2. 삶의 희망
3. 분노
4. 완전범죄
5. 돌아온 일상
6. 감시자
7. 서서히 밝혀지는
8. 충격
9. 나에게 잡히지 말아라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승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경기 고양 출생 일상의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지속적인 독서의 생활화로 부족한 정서적인 배고픔을 달랬다. 그간 “작가의 자질은 오로지 독서로써 이루어졌다.”고 말해왔는데, 그 와중에 얻게 된 창작의 기억들을 모아 글을 썼다. 글을 쓰는 것도 습관이 되었으며, 그 습관이 반복되다 보니 버릇이 되었고, 그 버릇이 작품으로 이어졌다. 출간의 변(辯)으로 “부족한 글이 타인에게 정서적인 배고픔을 채울 수 있는 도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잠자리 머리핀》을 비롯하여 추리소설 《나에게 잡히지 말아라》 와 《침묵의 그림자》 등이 있다. E-mail / orangelee3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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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고 3일 후 대포폰으로 문자 하나가 왔다.

주문하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오늘 저녁 9시 정각에 사시는 곳
화장터로 나오셔서 검은색 승합차
를 찾아가세요.
- 시간 엄수 -

이윤호는 문자를 확인하고 다시 답문을 보냈다.

만일 불량품 적발시 각오하시오.
- 택배 주인 -

그러자 다시 문자가 왔다.

물건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
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택배비를
반드시 챙겨 오시길 바랍니다.
- 배달자 -

이윤호는 주문한 물건들을 구입하기 위해서 지금 사는 원룸을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고, 나머지 차액을 가지고 지금 약속된 장소로 자신의 경차를 타고 가는 중이다. 정각 9시 화장터 입구에 다다르자 구석에 검은색 승합차 한 대가 라이트를 번쩍였다.
그는 그 옆에 차를 세우고는 얼른 그 승합차 조수석으로 옮겨 탔다.
차 운전석에는 매우 고혹적이며, 조형적인 미모를 갖춘 한 미녀가 앉아 있었고, 손가락은 아주 가늘고 길었으며 손톱 또한 예뻤다.
“처음 뵙겠습니다.”
그러면서 그에게 작은 상자를 건네어 준다.
“예.”
이윤호는 대답과 동시에 받은 상자를 열어보았다.
모두 자신이 주문한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그런데 권총에는 총알이 없고 빈 탄창만 있었다. 이윤호가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하려는 순간, 옆의 그녀는 자기 왼손에 총알 상자를 보여주고 살짝 웃으며 말했다.
“이것은 모든 계산이 끝나고, 제가 5미터 정도 출발할 때 그 쪽으로 던져드리겠습니다. 혹시 있을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죠.”
이윤호는 어이가 없다는 미소를 짓고는 준비한 잔금을 그녀에게 주었다.
잔금을 확인한 후 그녀는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제가 특별히 이곳에 올 일이 있어서 직접 배달을 합니다. 원래는 구매자가 직접 우리 쪽으로 오셔야 하거든요. 운이 좋으시네요.”
“예, 그러네요. 누굴 만나러 여기까지 오셨나요?”
“예, 아는 사람 좀 만나려고요. 너무 오래 못 만나서.”
“자, 그럼 서로 다시는 보지 말고 여기서 떠납시다.”
난 승합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승합차의 시동이 걸리고 잠시 앞으로 전진하더니 운전석 유리가 열리고는 좀 전에 받지 못했던 총알상자를 이윤호가 있는 쪽으로 던져주었다.
그러면서 운전석 유리가 올라가며 황급히 시내 쪽으로 차를 몰았다. 앞에 떨어져 있는 총알박스를 쳐다보며 이윤호는 서서히 걸어가 그것을 한 손으로 집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젠 모든 준비는 끝났다. 나는 네 놈을, 아니 인간쓰레기를 깨끗이 처리하지 못하면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어디에 숨어있건 반드시 널 찾아서 네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할 것이다.’

- 본문 ‘3. 분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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