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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우리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이미희 (지은이), 김주희 (그림)
토토북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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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우리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64960684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2-04-13

책 소개

토토 생각날개 시리즈 22권.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양동마을은 조선 시대 양반 마을로서 오늘날까지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고향인 양동마을에서의 체험을 초등학교 어린이의 눈높이로 돌아가 꼼꼼히 기록했다. 구수한 사투리로 전하는 책 속 할머니의 이야기는, 동화의 주인공인 어린 손녀뿐 아니라 어린이 독자에게도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목차

오백 년 동안 살아 계신 선생 할배
선생 할배 큰제사 드시는 날
“밥 묵자”
물봉골, 놓네강
즐거운 학교
한 마을 두 성씨
살아 있는 박물관
한 반에 할배가 수두룩
* 이야기 속 이야기 1. 두 성씨가 같이 사는 마을
사촌이 왜 사촌?
* 이야기 속 이야기 2. 친척 간에 어떻게 부르지?
의좋은 형제
종가
큰제사
* 이야기 속 이야기 3. 우리 마을에는 문화재도 많아요

양반이 뭐길래
꼬마 비서
할아버지는 왕!
안방의 작은 왕, 아버지
하루 종일 움직이는 어머니
먼 데서 가마 타고 오는 색시
* 이야기 속 이야기 4. 관혼상제가 뭐고?
안 변소, 바깥 변소
사랑은 감춰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소중한 목숨
할머니도 바빠요
“할부지께 진지 사뢰라”
손님이 오시면 즐거워
* 이야기 속 이야기 5. 양반? 양반이 뭐고?

사람도 많고 이야기도 많아요
언니와 홍시
“히야만 사람이가? 히야만 사람이가”
알고도 모르는 척
장 나들이와 자장가
아이고…… 아이고……
놀기도 바쁘고 먹기도 바빠요
처음 듣는 이야기
가랍집 사람들
풍성한 날, 즐거운 놀이
설이 지나면, 봄을 기다립니다

저자소개

이미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경북 경주 양동마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까지 경주에서 보냈다. 덕분에 신라 역사를 일상에서 익혔다. 고향이 경남 창녕인 반려자를 두었기에 옛 가야 땅인 비사벌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조상이 살다 간 곳, 자신이 살다 갈 곳, 그리고 후손이 살아 갈 땅, 그곳에서 살다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는 것을 ‘즐거운 숙제’로 여긴다.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공부했고, KBS에서 라디오 PD로 일하고 있다. 어린 시절 고향 이야기를 담은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과 은퇴 이후의 희망을 묶은 『물봉댁 이PD의 꿈꾸는 시골』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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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그림)    정보 더보기
회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일러스트와 회화 작업을 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안데르센 책 읽는 즐거움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으로 세상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동국세시기: 조선의 열두 달 세시 풍속의 기록』 『미래로 나아가는 공학 수업』 『튤립과 코스모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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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양동에 처음 자리를 잡은 양민공께선 우재 손중돈 선생의 아버지이자, 회재 이언적 선생의 외할아버지시랍니다. 그러니까 월성 손씨 종가는 우리 선생 할배의 외가입니다.
이처럼 두 성씨가 한 동네에서 수백 년 동안 같이 살아가니 은근히 마음이 쓰이고 경쟁도 하게 될 거라고, 어린 내 마음에도 이해가 됩니다. 우리들도 은근히 경쟁을 하고 있거든요. 손씨 아이들보다 공부를 더 잘 하려고, 선생님께 더 예뻐 보이려고, 그래서 우리 성씨가 저쪽 성씨보다 훌륭하다는 소리를 들으려고.
“그 댁에 좋은 일이 있었다꼬?
손씨 댁 아들이 좋은 학교에 들어갔거나 높은 시험에 붙었다는 소문이 나면, 우리 일가 할머니들은 은근히 배가 아파합니다.
“할매, 손씨 댁에 좋은 일이 있으면 우리 일가에는 안 좋은 거가?”
“그럴 리가 있나. 그래도 우리가 더 잘 됐으믄 싶은 거제. 옛날부터 두 문중 간에 서로 잘 될라꼬 경쟁을 해 왔지런. 그래야 일가가 더 융성해지니까. 서로 부모를 더 잘 모시고, 조상의 제사를 더 융숭하게 받들고, 자손을 잘 가르쳐 과거 급제자를 더 많이 내고, 손님을 더 잘 대접하고, 며느리를 더 드러난 집에서 데려오고, 딸을 더 좋은 집으로 시집보내려고 은근히 서로 다퉜제.”
“그럼 매일매일 경쟁하겠네, 뭐.“”경쟁도 좋은 경쟁이니까 좋은 거지런. 요새 와서는 자손들을 더 높은 학교로 많이 보낼라꼬 서로 애를 쓰제. 니도 공부 잘 해서 높은 학교 가거라.“
“정말? 딸도 대학교에 보내 주나?”
“그라믄. 공부만 잘 하믄 얼마든지 보내 주제. 니 고모들은 생각도 못 했지만, 인자(이제) 세월이 바뀌었으니 너거는 보내야제.”
“이야! 그럴 것 같으믄 나도 공부 좀 해야제.”
“그래, 여강 이가 딸네에 인물 났다 소리 듣도록 해 봐라.”
“아…….”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어떻게 해야 인물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꼭 인물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선생 할배’처럼 온 일가가 오랫동안 기억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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