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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17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 퇴사할까 ‘존버’할까)

이명혜 (지은이)
  |  
사이다(씽크스마트)
2021-01-11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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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17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 퇴사할까 ‘존버’할까)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88965292647
· 쪽수 : 152쪽

책 소개

셀프헬프 시리즈 16권.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팬데믹이 휩쓸고 지나간 2020년. 그리고 2021년 새해가 밝았다. 무엇 하나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월급쟁이 회사원들은 어떻게 버텨야 할 것인가?

목차

추천의 말 4
프롤로그 보물상자 안의 보물을 기대하며 10

1장. 퇴사 연습하기_낙장불입의 원칙

16 사직서는 어디서 다운로드하나요?
23 그렇다면… 남은 할부는 얼마?
29 퇴사 후 계획을 세워보자
35 실은 나도 바람피운 적 있다
41 악으로 깡으로 1년만 버티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47 자기계발의 끝판왕, 글쓰기
50 밤 11시 그리고 새벽 1시

2장. 상사는 선택할 수 없다_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
54 힘들다면 빨리 백기를 들자
57 최고의 반면교사
59 상사에게 산뜻하게 복수하는 법
64 내가 싫어하는 상사도 누군가의 가족이며 부모다
68 성질머리와 말잘못

3장. 나만의 소소한 행복 만들기_일과 삶의 불가분적 법칙
74 ‘존버’해야 할까 ‘존~버’해야 할까
81 긍정 마인드는 회사생활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87 나만의 휴식 계획표_살기 위한, 나만의 근태 기준 재정비
92 퇴근의 마무리는 운동이다
97 누구는 조기퇴사를 위해 적금을 하고, 누구는 현재를 위해 즐긴다
103 복지 혜택의 큰 행복

4장. 회사에서 성장하다_상호보존의 법칙
108 회사는 배움의 장소다
115 누구도 이 회사에 당신 등을 떠밀지 않았다_내가 선택한 회사, 후회하지 말자
121 그녀는 의리 빼면 시체랍니다
126 ‘결혼’은 개인 성장의 지름길이다
131 진정한 어른으로의 도약
134 아이로 인해 다시 보게 된 세상
138 힘들지 않은 육아를 위해 필요한 것
144 사춘기도, 오춘기도 회사에서 겪었다

감사의 글 150

저자소개

이명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쩌다_입사 연예인이 되고 싶었고, 작곡가가 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한 회사에 17년을 다니고 있습니다. 입사할 때는 “저는 일요일도 출근할 수 있습니다!”라며 당당하게 들어갔지만 직장생활에 그렇게 열정을 불태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주변에서 묻습니다. “너 대체 어떻게 거기에 입사했니?” #지금도_회사와_열애중 가장 많이 듣던 질문, “너 아직도 그 회사 다녀?” 뭐, 쉽지는 않습니다. 어쩔 땐 말도 잘 통하고 일도 술술 풀리고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티격태격하고, 마음이 맞지 않아 화도 나고 불평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다 권태기를 겪기도 하고, 헤어지려는 다짐도 숱하게 했지요. 그러나 돌아와 보면 또 이만큼 나를 잘 아는 곳도, 나를 잘 챙기는 곳도 없다 싶습니다. 그렇게 서로 부대끼고 구르며 지금도 머물고 있습니다. #이별_말고_졸업 누가 갑이고 을이든, 먼저 존중하고 사랑하면 상대방도 나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별은 저만치 다른 얘기로 미뤄두고 싶더군요.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오랫동안 한 사람과 함께 사랑할 수 있는 건 행운이라고, 그래서 있는 힘껏 사랑하다 이별이 아닌 졸업을 선택하고 싶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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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거의 20년 가까이 회사를 다녔다. 그러는 동안 먼저 퇴사하는 선배들과 동기들, 그리고 후배들을 볼 때마다 느꼈던 씁쓸함을 잊을 수가 없다. 선배들은 몰라도 후배들이 먼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아, 힘들었구나. 옆에 있어주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에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절로 들곤 했다. 나 역시 정말 친하고 업무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던 언니가 먼저 회사를 그만두었을 때 ‘이제 어떡하지? 나 혼자 버틸 수 있을까? 나도 그만둬야 하나?’ 하는 고민으로 밤을 새웠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정리하는 걸 볼 때마다 텅 빈 회사에 홀로 남겨진 것만 같아서 눈물이 핑 돌곤 했다. 그러나 나는 버텼다. ‘조금만 더 버텨보자, 조금만 더 버텨보자.’ 스스로에게 말하다 보니 어느새 17년이 지났다.
친한 지인들은 가끔 내게 “너 아직도 그 회사 다녀?” 하고 묻는다. 그러면 나는 “응, 당연하지. 더 오래 다녀야지.”라고 답한다. 주변 사람들이 회사생활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둘 때, 혼자 남아 버티면서 나만의 해답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당신이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 명확한 뜻이 있다면 회사를 그만둬도 좋다. 그러나 만약 다른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반드시 10년의 회사생활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삼길 바란다. 얼마나 더 직장생활을 해야 할지 고민되는가? 월급명세서에 나와 있는 국민연금을 체크해보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10년이라는 장기근무가 주는 보상은 결코 적지 않다. 아무리 미운 상사라도 10년 후면 퇴직하고 없을 것이다. 국민연금을 손에 쥐게 되었으니 언제든 원하는 때에 그만둬도 된다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생긴다. 이 두 가지는 직장생활에서 굉장히 큰 부분이다. 나만 하더라도 10년을 채운 시기를 기점으로 훨씬 평온한 회사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니까.
17년차 직장인으로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확신을 갖고서 충고하고 싶다. 멀리 내다보아야 한다. 당신이 사회초년생이라면 더더욱. 어쩌면 이는 긍정적인 부분을 얼마나 볼 줄 아느냐의 차이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회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혜택들을 당신의 인생에 줄 수 있을지 모른다.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다양한 상사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회사에서 만난 상사는 모르는 척 넘겨버릴 수가 없다. 한번 보고 끝나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 배나 더 힘들다.
그러니 밉고 스트레스 덩어리인 상사나 선배가 있다면 그들에게 치사한 복수가 아니라 멋진 복수를 해보자. 그들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치사한 복수는 또 다른 치사한 복수를 낳는다. 안 좋은 것은 반드시 대물림이 되고 쉽게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그런 걸 굳이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을까? 좋은 회사 문화, 좋은 선후배 관계를 만들어내는 첫 번째 방법은 내가 먼저 치사한 복수를 관두는 것이다. 물론 아주 가끔은 풀리지 않는 내면의 분노를 표출할 기회가 필요하다.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복수할지는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무엇이 진정 멋진 복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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