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5470618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진우는 윤아와 저녁식사를 하며 K&J그룹에 대한 계약서를 살펴보았다. 디저트가 나왔고 그녀는 젤리를 듬뿍 떠올려 입에 가득 물으며 말했다.
“맙소사, 이거 좀 봐요. 이 금액 보여요? 광고가 연예인들한테 어떤 건지 이제 알겠네요. 이런 엄청난 금액이 인기스타에겐 아무것도 아니겠죠?”
“마음에 드는 금액인 거야?”
“마음에 드는 금액이냐고요? 당연하죠. 이런 수치가 내 통장에 들어온다는 상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하고 싶어?”
“네?”
“새로운 도전은 항상 찬성이야. 당신이 원한다면 뭐든.”
“고마워요. 그렇게 말해줄 줄 알았어요.”
윤아는 장난스런 그의 표정과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상으로 뽀뽀 1회 킵이야.”
“후후, 그동안 킵 해놓은 뽀뽀 다하려면 밤 새워야 할지도 모르겠어.”
“아! 그래, 그동안 킵 해놓은 뽀뽀 받으려면 아무래도 어디 여행이라도 갔다 와야겠는 걸?”
“여행은 무슨? 다음 주에 촬영 가야잖아요.”
“아아, 그렇구나. 그럼 내일 가까운 남이섬이라도 다녀올까?”
“추울 텐데.”
“따뜻하게 입고 나와. 내가 자전거 태워줄게.”
“정말 가는 거예요? 농담 아니고?”
“내가 허튼소리 하는 거 봤어?”
“아무튼 추진력은 알아줘야 해. 이왕 가는 거 눈이라도 펑펑 쏟아졌으면 좋겠다. 겨울연가처럼.”
“전화할게.”
“응? 어디가요?”
“용평이지. 지금 당장 남이섬으로 제설기 몇 대 보내서 우리 가기 전에 눈으로 쫙 깔아놓으라고.”
“정말, 슈퍼맨 얘기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엉뚱한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