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 밖에

그 밖에 (표지 랜덤)

메아리조각, 김리윤, 김선오, 김소연, 이제니, 임솔아, 하미나 (지은이), 김뉘연 (글), 김지선, 윤지수, 이유나, 하인혜 (옮긴이)
워크룸프레스(Workroom)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2,500원
0원
16,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그 밖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 밖에 (표지 랜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4232186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5-09-04

책 소개

메아리조각(ECHOES IN PIECES)은 한국어로 시를 쓰는 여섯 명의 시인(김리윤, 김선오, 김소연, 이제니, 임솔아, 하미나)으로 구성된 텍스트-사운드 퍼포먼스 팀이다. 『그 밖에』는 종이 너머에서 시의 생동을 회복하려는 메아리조각의 시도가 담긴 첫 책이다. 퀼트 시를 포함한 시 13편과 메아리조각을 나타내는 단어로 구성한 산문 1편을 수록했다.

목차

에코 I

그 밖에

김리윤
전망들-맞댄 수평선·맞댄 숨
전망들-숨과 올

김선오
다 카포
만지며 긋는

김소연
기록적인 폭염
동시에

이제니
되기-노래하는 그릇 소리
되기-그 밖의 모든 것

임솔아
많은 환자들이 야생동물을 먹는다
건너편

하미나
그녀
발신자가 적혀 있지 않은 선물


에코 II

그 밖에-베를린-메아리조각-몸-시-소리

김뉘연
들림-음성 사이 공간의 시간

저자소개

김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인천에서 거주하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 『촉진하는 밤』과 『마음사전』을 비롯한 다수의 산문집을 썼다. 제10회 노작문학상, 제57회 현대문학상, 제12회 이육사시문학상, 제21회 현대시작품상, 2024년 청마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요한 물속에서 듣는 내 숨소리를 자주 그리워한다.
펼치기
이제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거제도에 거주하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 산문집 『새벽과 음악』 등을 썼다. 제21회 편운문학상 우수상, 제2회 김현문학패, 제6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들리지 않기에 이 세계에 없는 소리가 되어 버린 소리 듣기를 좋아한다.
펼치기
임솔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소설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겟패킹』, 소설집 『눈과 사람과 눈사람』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 중편소설 『짐승처럼』, 장편소설 『최선의 삶』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산문집 『다시, 뒷면에게』 등을 썼다. 제35회 신동엽문학상, 제10회 문지문학상, 제13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강아지가 내 품속에 들어오면서 내쉬는 한숨 소리를 좋아한다.
펼치기
김선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베를린에 거주하며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시집 『나이트 사커』 『세트장』 『싱코페이션』, 산문집 『미지를 위한 루바토』 『시차 노트』 등을 썼다. 들으며 뒤덮이고 있다.
펼치기
하미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논픽션 작가. 서울과 베를린을 오가며 활동한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아무튼, 잠수』와 다수의 공저를 썼다. 이른 아침 홀로 차를 마시며 차호가 해 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펼치기
김리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베를린에 거주하며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시집 『투명도 혼합 공간』, 산문집 『부드러운 재료』 등을 썼다. 제13회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몸과 풍경이 서로를 착각하며 지나간 자리에서 잠시 형상을 갖는 소리를 듣고 있다.
펼치기
메아리조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어로 시를 쓰는 여섯 명의 시인(김리윤, 김선오, 김소연, 이제니, 임솔아, 하미나)으로 구성된 텍스트-사운드 퍼포먼스 팀이다.
펼치기
하인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천에 거주하는 학계 노동자. 18세기 영문학과 문화, 비평 이론을 공부했다. 여성 작가들의 글쓰기와 주체성, 비인간 동식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치중하여 여러 작업을 하고 있다. 『i에게』(김소연 지음)를 번역하고 있고, 수록작 일부 번역본이 2025년 4월 『애심토트』(Asymptote)에 게재되었다. 영한 번역서로 『남성 특권: 여성혐오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와 『클라라 슈만 평전』(공역)이 있다.
펼치기
김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뉴욕에서 번역과 시각예술 작업을 한다. 언어와 회화의 추상성에 관심이 있으며 시집 『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 』(최재원 지음)와 『투명도 혼합 공간』(김리윤 지음)을 번역하고 있다.
펼치기
윤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 연극,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서사를 쓰고 번역한다. 비교문학을 공부하며 불완전하고 매끄럽지 못한 번역에 관심이 생겼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뉴욕에 거주하고 있지만 항상 어딘가로 떠나고 있다. 뉴욕 극단 소호 렙(Soho Rep)에서 극작가 펠로로 활동하면서 게임 시나리오작가로 근무 중이다.
펼치기
이유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영 번역가이자 영미 문학 연구자이다. 『싱코페이션』(김선오 지음)을 번역했고, 김명순 시 전집을 번역하고 있다. 보스턴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하버드 대학교 영문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형태가 가진 진동, 너무 어둡지 않냐고, 여기 작은 불이 있다고, 작지만 여길 모두 태울 수 있는 불이라고,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있다. 내리는 눈이 이 빼곡한 어둠도 흰무늬의 일부로 만들 거라고, 그냥 따르면 된다고, 이 움직임을, 우리라는 이물질을, 이물질들의 작고 작고 작은 흔들림을, 떨림이 교차하며 서로를 헝크는 소리를, 그냥 들으면 된다고.
(김리윤, 「전망들-맞댄 수평선·맞댄 숨」)


도서관에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이 책장을 넘긴다.

그가 너무 느리게 책장을
넘기는 바람에 책은 오랫동안
너무 오랫동안

펼쳐져 있어 오래된 햇볕이 글자
를 지우러 온다.

(···)

도서관에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이 책장을 넘긴다.

그가 너무 빠르게 책장을 넘기는 바람에
책은

사라진다.

그는 눈을 감는다.
그는 눈을 감는다.
그는 눈을 감는다.
(김선오, 「만지며 긋는」)


끊어진 소리는 남겨진 문장으로 알아볼 수 있다
사라진 이야기는 사라진 적이 없었다

(김소연, 「기록적인 폭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