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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학생이 되었다

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학생이 되었다

(북미 최고의 치유심리학자 기 코르노의 자전 스토리)

기 코르노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  
쌤앤파커스
2012-02-2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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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학생이 되었다

책 정보

· 제목 : 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학생이 되었다 (북미 최고의 치유심리학자 기 코르노의 자전 스토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5700371
· 쪽수 : 364쪽

책 소개

평생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온 치유심리학자가 어느 날 갑자기 말기암 진단을 받는다. 그의 인생에 난데없이 '죽음의 공포'가 들이닥쳤고, 일상과 자아의 붕괴 앞에서 그는 남을 가르치는 선생이 아닌 '인생의 학생'이 되어 '진짜 인생'을 배운다. 이 책은 북미 최고의 치유심리학자 기 코르노가 실제로 림프종 4기 진단을 받고 죽음의 문턱에서 깨달은 것들을 기록한 자전 스토리다.

목차

프롤로그 _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1. 대기실
“난 바빠서 아플 시간도 없는 사람이야.”
청천벽력 같은 소식
도대체 얼마나 더 나쁜 얘기까지
“전 낙관주의자가 아닙니다. 현실주의자죠.”
어머니께 고백하다
악몽의 의미

2. 그래도 살고 싶었다
목숨을 구하기 위한 타협
살고 싶다는 욕망
첫 치료
꿈은 내게 웃으라고 말했다
삭발, 삶과의 일체감
몰랐던 능력이 스스로 발휘되는 기회
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삶에 매달리고 있었다
주위 사람들의 지나친 걱정에 대처하는 법

3. 내가 잊고 살았던 것들
심리학자, 질병의 심리적 측면을 고찰하다
벼랑 끝을 걷고 있는 사람
주도권을 쥐는 법
아버지와 나눈 마지막 대화
일종의 분열 같은 것
30년 전부터 나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인생이라는 크고 본질적인 흐름
첫 숨과 마지막 숨, 삶과 죽음의 공포
감기가 아니라 암에 걸릴 수밖에 없었던 사정

4. 혹독한 병이 알려준 나와 나 사이의 간극
죄책감 혹은 책임감?
의지와 의식과 마음 사이의 조화
질병은 삶의 불균형을 경고한다
나에게 맞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생존자아
심리적 상처를 표현하는 내면의 연극
몸과 마음은 에너지 덩어리다
심리 에너지가 가진 자석 같은 힘
내 친구 피에르
자신의 변화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달렸다

5. 내 몸을 죽이는 건 바로 내 마음이었다
내 몸의 세포들과 대화하는 법
죽음에 맞선 투사들
마음과 의식은 어떻게 몸을 치유하는가
삶에 대한 애착이 자기치유력을 높인다

6. 몸의 병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그냥 죽고 다른 몸으로 태어나고 싶을 만큼
심리상태를 변화시키는 훈련
감정의 분자와 정서적 페스트
행복해지는 최고의 방법은 행복해하는 것
“우리는 살고 싶어!”

7. 낯선 나를 마주하며 진정한 삶을 발견하다
의식적 호흡의 놀라운 힘
나와 내 안팎의 우주를 연결하기
에릭 바레와의 만남
지금 이 행복에 전적으로 집중하다

8. 산다는 것, 죽는다는 것, 다시 살아난다는 것
곤경에 빠진 그와 그녀
“뭘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산다고 애쓰는 데 인생을 허비하지 마라
회복기, 풍차와 싸우는 돈키호테
내게 사랑은 그렇게 고통스러웠다

9. 나의 그녀, 야나
카메라를 든 고양이
“있지…, 내가 암이라 그러네….”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작업
마술 지팡이는 우리 안에 있다
“내 선택이 옳았을까?”
완벽주의의 비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죽을 거라는 건 알고 있죠?”
뼈가 부서지는 소리

10. 그녀를 떠나보내는 일
감정을 받아들이고 내맡기기
마지막 대화
사랑한다는 말을 해야 할 때
버려진 머핀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안 돼.”
장례식

11. 다시 살아나다
내 안의 빛을 키워줄 선택
여정을 위한 몇 가지 조언
치유는 스스로 마련하는 선물
새벽이 밝아오다

저자소개

기 코르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명성이 높은 최고의 치유심리학자. 1976년 몬트리올 대학에서 교육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1년 취리히 융 연구소에서 정신분석학 학위를 받았다. 10여 년 동안 심리 치료사로서 활동한 후 보다 광범위한 소통을 위해 프랑스?벨기에?스위스?미국?일본?브라질 등지에서 ‘아픈 사람들을 위한 심리치유’를 주제로 수많은 강의와 워크숍을 이끌어왔다. 또한 『부재형 아버지, 결핍형 아들』『최선은 자기 안에 있다』『타인을 향한 희생, 자신을 향한 학대』『행복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가?』 등의 저서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생의 마지막 순간, 마주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라디오나 TV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많아 캐나다 카날비 방송국에서 4년 동안 ‘기 코르노의 아틀리에’라는 TV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고, 이 외에도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계속해서 다양한 국가의 심리학 전문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스페인 잡지에도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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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주요 역서로는 《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우유의 역습》, 《철학자들의 식물도감》, 《부엌의 화학자》, 《인간의 유전자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분류와 진화》,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인체와 기계의 공생 어디까지 왔나》, 《물질은 어떻게 생명체가 되었을까》, 《예술의 기원》, 《최초의 도구》, 《아들아 넌 부자가 될 거야》, 《부모의 심리백과》, 《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학생이 되었다》, 《심플하게 산다》, 《방랑자 선언》, 《세상에는 없는 미술관》, 《착각을 부르는 미술관》, 《세상을 바꾼 작은 우연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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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금요일 오후, 나는 혼자 집에서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 되는 검사결과서와 씨름하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용어들의 뜻을 찾아보고서야 마침내 내용을 이해했고, 나는 어안이 벙벙했다. 내가 암에 걸렸다는 소리였기 때문이다.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 갑자기 구체적인 현실이 되어버린 나 자신의 죽음에 대해 그렇게 깊이 생각하자니 기분이 몹시 이상했다.
나는 토요일 오후가 되도록 소파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다. 완전히 비현실적인 상태에 빠져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 일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눈앞이 캄캄했다.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고, 너무나 슬펐다. 그리고 뭔가 막연하게 치욕스러웠다.
- 청천벽력 같은 소식


‘내 인생에 암이 왜 필요했던 걸까?’
이런 의문을 품는다는 게 이상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질병 따위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고? 하지만 질병에 의미가 없으란 법도 없지 않은가? 우리는 사소한 시련에도 반사적으로 이렇게 내뱉는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긴 거지?” 인간은 무엇보다도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다.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한다. 물론 그 의미라는 것은 전적으로 상대적일 수 있으며, 주어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의미를 추구한다는 점은 어쨌든 변함없는 사실이다. 의미를 찾는 이유는, 의미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의미 있는 고통은 아무 의미 없는 고통보다는 덜 고통스럽다. 힘든 일과 어려운 시련이 닥쳐도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 우리는 받아들이고 견뎌낸다.
-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자기가 아프든 다른 사람이 아프든 간에, 오랫동안 병을 겪다 보면 생기는 장점이 있다. ‘절망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안다는 것이다. 게다가 병은 나쁜 일이긴 해도 아주 귀중한 가르침을 준다. 병이 났다면 그건 그동안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임이 틀림없다. 이제 자신에게 관심을 쏟을 때가 되었음을 병이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 “전 낙관주의자가 아닙니다. 현실주의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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