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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대로 낭만적인

되는 대로 낭만적인

(스물여섯, 그림으로 남긴 207일의 세계여행)

황찬주 (지은이)
흐름출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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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대로 낭만적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되는 대로 낭만적인 (스물여섯, 그림으로 남긴 207일의 세계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965992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3-10-31

책 소개

세상을 내 발로 걷고, 내 눈으로 보고, 내 것으로 오롯하게 느꼈던 스물여섯 살, 207일 세계여행의 기록. 아시아, 유럽, 남미 3개 대륙의 18개국 50여 개 도시를 배낭 하나 메고 걸었다. 목적 없이, 닿는 대로 걷다 만난 어느 발견과 사려의 순간은 스케치북 위에 플러스펜으로 기록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00 유리알, 야간 경계 초소, K
01 여권 없는 혁명가들
02 맥도날드와 코끼리 열차 - 중국, 타이위안/린저우
03 22시간의 입석 기차, 6인승 밴과 팔에 깁스를 한 킬러 - 주자이거우
04 비 내리는 밤의 시궁창 - 샹그릴라
05 누군가의 샹그릴라, 누군가의 오아시스
06 운치 있는 쇼핑몰 – 리장
07 호르헤, 카를로타와 조르지나 - 후타오샤
08 걸어서 지나는 국경
09 하노이행 완행열차 - 베트남, 라오까이
10 저 물결 속에 아는 사람이 하나 있다 - 하노이/하롱베이
11 부끄러움을 배우는 일
12 N - 다낭/호이안
13 사이공 온 더 락
14 다낭의 밤바다, 익숙해진다는 것
15 여러 색의 초록 사이로 - 캄보디아, 시엠립
16 발뒤꿈치에 LIFE - 태국, 방콕
17 인도적 생활 - 인도, 뉴델리
18 완전한 아름다움과 아름답지 않은 모든 것 - 아그라
19 피라미드와 앰뷸런스 - 이집트, 카이로

Part 2
20 새로운 땅, 발바닥에 전해지는 메시지 -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21 일상과 비일상, 공존의 도시 – 이스탄불
22 노란 잠수함
23 파르테논, 줄넘기 - 그리스, 아테네
24 죄송하지만 하룻밤만 재워주실 수 있을까요? – 자킨토스
25 1980년의 밀수꾼
26 시커멓고 커다랗고 뜨거운 숨 - 이탈리아, 바리/나폴리
27 고독한 예술가 - 로마
28 검투사의 속살
29 마음에 드는 그림을 만나는 일, 좋은 사람을 그리는 일
30 베네치아 위드 러브 - 피렌체/베네치아
31 강과 바람과 건물 사이 나는 혼자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32 폭스바겐, 아우디, 메르세데스 - 할슈타트
33 페터 춤토어, 분위기 – 독일, 쾰른
34 어떤 예배당
35 페달 밟는 정어리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36 소용돌이치는 눈
37 Paris, Paris – 프랑스, 파리
38 르코르뷔지에, 바니타스 - 뮐루즈/벨포르/안시
39 반 고흐 선생님께 - 아비뇽/아를
40 기억의 서랍, 라벨과 조각들 – 스페인, 마드리드
41 변치 않을 청동 손가락 - 바르셀로나

Part 3
42 1월의 강으로 하지 – 브라질, 리우/상파울루
43 쥬라기 공원의 수도꼭지 – 이구아수
44 새벽, 왕십리의 어느 흐릿한 택시 – 파라과이, 아순시온
45 No, 돌아가세요
46 버-스, 버스, 트럭 –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47 삐걱거리고 덜컹거리고 꽉 막힌 기나긴 여정의 끝에 – 수크레/우유니
48 버스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49 태양신과 콩키스타도르 - 페루, 코파카바나/쿠스코
50 그리고 나의 마지막 여정 - 와카치나/우아라스

에필로그

저자소개

황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실내 건축을 전공한 제일기획의 7년차 리테일마케터. 퇴근 후엔 글 쓰고 그림 그린다. 중요한 가치는 모든 것의 균형. 삶과 꿈,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대학 시절 다녀온 7개월의 세계여행을 가슴에 품고,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간다.
펼치기

책속에서

#태국, 방콕
? ‘카오산 로드에서 해야 할 7가지’? … 4번, 문신 받기. 나와 조피, 스위스 알렉스는 생애 첫 문신이었다. 오늘 처음 만난 친구들과 술에 취해 첫 문신을 받았다. …
“찬, 너는 어디에 어떻게 하려고?”
“음… 난 오른쪽 발뒤꿈치에 레터링. 영문으로 ‘LIFE(삶)’.”
“독특하네. 특별한 의미가 있어?”
“딱히 없어. 의미는 차차 생각해보려고. 그냥 지금 오른쪽 발뒤꿈치에 LIFE라고 새기고 싶어.”
리자, 알렉스, 조피, 그리고 내가 순서대로 문신을 받았다. 카오산의 타투이스트는 또박또박 내 오른쪽 발뒤꿈치에 삶을 새겼다.
(16장 <발뒤꿈치에 LIFE>)


#그리스, 아테네
? 그림 그리는 일은 줄넘기와 같다. 파르테논의 11번째 기둥을 그리며 든 생각이었다. 시간을 들인 만큼 더 좋은 그림을 그리게 된다. 중요한 것은 오늘도 줄을 넘고, 내일도 줄을 넘고, 또 그 다음 날도 줄을 넘는 것이다. 매일을 가혹하게 줄넘기에 매진할 필요는 없다. 비가 오면 소파에 누워 쉬고 술을 마신 날에는 침대에 들면 그만이다. 하지만 비가 그친 날에는 다시 줄을 넘고, 술 마신 다음날에는 다시 줄을 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 신전을 마주한 첫날 이후로 깨닫지 못했던 사실이 별안간 머리에 스쳤다. 파르테논 앞에 앉아 파르테논을 그리는 나의 모습. 여행을 준비하던 동안 머릿속에 그리던 바로 그 모습이다. 언제부터 머리 위에 있었는지, 첫날의 까마귀가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그림뿐만이 아니야. 어쩌면 삶의 모든 면은 줄넘기 같을지도 몰라. 네게 필요한 것은 연습이야.’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지만 까마귀는 보이지 않았다.
(23장 <파르테논, 줄넘기>)


#프랑스, 아비뇽
- 고흐 선생님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저를 매료합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 계획에도 없던 아비뇽을 거쳐 아를까지 왔습니다. 이 프랑스 남쪽의 작은 시골 마을에, 선생님이 그렸던 카페에 앉아 있어요. … 그래서 선생님이 그렸던 카페를 저도 한번 그려봤습니다. 여기는 이제는 유명해져서 테이블도 훨씬 많아졌고 사람들도 많아요. 카페 여기저기에 반 고흐라는 이름도 쓰여 있고, 카페 앞에는 선생님 동상도 있고요. 아스팔트 도로도 깔리고 초록색 문이 달려 있던 맞은편 건물에는 호텔이 생겼습니다. 이 카페에 앉아 계실 때도 선생님의 눈은 소용돌이쳤을까 궁금하네요. 앞으로도 선생님의 그림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하겠습니다.
(39장 <반 고흐 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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