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선생님

1940년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대학교를 다니면서 곤충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곤충뿐만이 아닌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주제로 그림책 글을 써 왔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곤충들의 축제』 『곤충들의 운동회』가 있고, 그 외에도 많은 그림책 작업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지금은 도쿄의 어린이집에서 영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좋아하는 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에 아름답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옮긴다. 스승 오카다 다쓰노부와 함께 기획·구성한 《다시,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를 쓰고 옮겼으며, 다름을 받아들이고 내가 가진 고유함을 생각할 수 있는 그림책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미카의 왼손》, 《야마시타는 말하지 않아》, 《통이는 그런 고양이야》, 《나는 멋져! 우리는 멋져! 》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작가예요. 1971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오사카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했어요. 그동안 쓰거나 그린 책으로는 《똑같은 공룡을 찾아 줘!》, 《파브르 선생님의 곤충 교실》, 《바나나 선생님》, 《개구리와 땅강아지》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