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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산문선

간이 산문선

최립 (지은이), 김우정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2-06-15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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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산문선

책 정보

· 제목 : 간이 산문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6803446
· 쪽수 : 158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수필비평선집'. '글이란 무엇인가',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를 고민한 조선의 명문장가 최립. 당송문(唐宋文)만을 익혔던 시대, 시(詩)만을 문학으로 취급했던 시대에 문단의 흐름을 바꾼 최립의 산문. <간이 산문집>에 최립의 산문 33제 34편을 실었다.

목차

제1부 학문의 길, 문학의 길
박 수재와 헤어지며 남기다 留別朴秀才序
평양에서 판각한 《맹자》 대문의 발문 平壤刻板孟子大文跋
오 수재에게 주다 贈吳秀才序
양현사의 기문 兩賢祠記
고산구곡담의 기문 高山九曲潭記
여 장로 시권의 서문 如長老卷序
습재 권벽 시집의 서문 權習齋詩集序
사명을 받들어 중국에 가는 박 첨추를 전송하는 시서 送朴僉樞子龍奉使赴京師詩序

제2부 서화(書畵)에 담긴 뜻
<삼청첩>의 서문 三淸帖序
<낭간권>의 서문 琅간卷序
한경홍 서첩의 서문 韓景洪書帖序
<산수병>의 서문 山水屛序
퇴계의 글씨를 붙여 만든 작은 병풍에 쓰다 退溪書小屛識
이아계가 시를 써넣은 산수도에 쓰다 李鵝溪題詩山水圖識
관동 지역의 승경을 시와 그림으로 엮은 책의 발문 關東勝賞錄跋
하대이의 대나무 그림에 쓰다 河大而화竹識
금계수가 소장한 산수도에 쓰다 錦溪守所有山水圖識
이 소윤이 소장한 옛 그림에 쓰다 李少尹所有古화識

제3부 전쟁의 상흔과 관리의 도리
권 원수가 행주에서 승리한 것을 기리는 비문 權元帥幸州碑
유 원외에게 사례하는 자문 咨謝劉員外
도총섭 엄 상인에게 준 시서 贈都總攝嚴上人詩序
표설 豹說
호남 관찰사로 가는 구 감사를 전송하는 글 送湖南具監司序
영남 관찰사로 가는 허초당 선생을 전송하는 글 送許草堂先生觀察嶺南序
도체찰사의 막부로 가는 이 응교를 전송하는 글 送李應敎赴都體察使幕府序
호서에 시관으로 가는 정랑 이자민을 전송하는 글 送李正郞子敏湖西試官序

제4부 인생의 뒤안길에서
열승정의 기문 閱勝亭記
금강산을 유람하며 엮은 권첩의 서문 遊金剛山卷序
<징영당십영>의 서문 澄映堂十詠序
고사리 진소에 부임하는 송 첨지를 전송하는 글 送宋僉知赴高沙里鎭序
<춘천별어첩>의 발문 春川別語帖跋
고 고려 통헌대부 추밀원 직부사 남공의 묘표 故高麗通憲大夫樞密院直副使南公墓表
절필문 絶筆文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최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관은 통천(通川), 자는 입지(立之), 호는 동고(東皐)·간이당(簡易堂)이다. 아버지는 최자양(崔自陽), 어머니는 무송 윤씨(茂松尹氏)며, 예안 이씨(禮安李氏)와 결혼해 아들 동망(東望)과 딸 하나를 두었고, 서자로 동문(東聞)과 동관(東觀)이 있다. 1561년(명종 16년) 23세 때 문과에 장원급제한 뒤, 장연(長淵)·옹진(甕津) 현감과 재령(載寧) 군수를 지냈다. 1577년(선조 10년) 종계변무(宗系辨誣)를 위해 질정관으로 첫 번째 사행에 나섰으며, 귀국 후 재령 군수로 재차 부임했는데, 이때 해주(海州)에 은거 중이던 이이와 교유했다. 성천 부사(成川府使), 장례원 판결사(掌隸院判決事), 진주 목사(晉州牧使)를 거쳐,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전주 부윤(全州府尹)에 임명되었다. 이듬해 원병을 청하는 문서를 짓는데 능문자(能文者)가 필요하다는 윤두수(尹斗壽)의 추천으로 승문원 제조(承文院提調)에 발탁되었으며, 같은 해 주청사(奏請使)로 임명되었지만 직책에 걸맞지 않다 해서 부사(副使)의 신분으로 사행길에 올랐다. 이때 지은 글들이 중국 관료들로부터 크게 칭찬받았지만 가문이 미천하다는 이유로 끝내 요직에 등용되지 못했다. 1596년부터 1602년까지 간간이 안변 부사(安邊府使), 공주 목사(公州牧使), 여주 목사(驪州牧使) 등의 외직을 얻어 나가기도 했으나 주로 승문원 제조로서 외교문서를 작성하는 일을 전담했다. 개성에 우거했을 때는, 그의 문(文)과 차천로(車天輅)의 시(詩), 한호(韓濩)의 서(書)를 일컬어 송도삼절(松都三絶)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62세 때는 평양으로 옮겨 간이당(簡易堂)을 짓고 머물렀다. 문집으로 ≪간이집≫ 9권 9책이 있으며, ≪주역본의구결부설(周易本義口訣附說)≫과 ≪한사열전초(漢史列傳抄)≫, ≪십가근체(十家近體)≫ 등을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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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出生 檀國大學校 漢文敎育科 卒業 檀國大學校 大學院 漢文學科 碩士, 博士 泰東古典硏究所 漢學硏修過程 修了 檀國大學校 漢文敎育科 敎授(2019 現) 槿域漢文學會 副會長(現) 韓國漢字漢文學會 副會長(現) 論著및 譯書 論著 ≪崔岦 散文의 藝術 境界≫, ≪月汀 尹根壽 硏究≫(共著), <王世貞壽序管見>, <宣祖 연간 文壇의 推移와 崔岦의 詩文>, <한국 한문학 연구와 민족주의>, <經山 鄭元容의 남성성(masculinity)>, <祝壽의 문학적 전통과 노년 인식>, <16~17세기 近畿 지역 서인계 문인의 교류와 古文辭> 등 譯書 ≪簡易散文選≫ 共譯 ≪國譯 治平要覽≫, ≪京畿道史資料集:高麗篇≫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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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문장의 도를 이루려면 어찌하여야 하겠는가. 옛사람과 같이 하여야 한다. 그러나 만약 옛사람과 똑같이 하려고만 한다면 문장의 도(道)에 가까움을 보기에 부족할 것이다.

2.
말세의 습속은 귀로 얻어들은 것만을 귀하게 여기고 눈으로 직접 본 것은 천시한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풍속은 지위와 명망으로만 저울질하니, 비록 경홍의 글씨로도 간혹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도 있었다. 경홍은 물론 속으로야 흔들림이 없었겠지만, 겉으로는 승복하는 시늉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나는 일찍부터 경홍을 위해 이러한 세태를 분하게 여겨왔다. 사람들이 경홍의 손에서 나왔음을 알기 때문에 제멋대로 비평을 가했던 것인데, 가령 경홍이 왕우군의 글씨를 임서한 것을 금석(金石)에 새겨 섞어 전한다면, 과연 이를 가려낼 자가 있을까. 대개 “눈빛만 스쳐도 도의 소재를 아는” 경우를 제외하면, 반드시 양자운과 같은 이를 기다려서야 알게 되는 문장의 오묘함과는 애초 같지 않은 것인데도 언제나 이처럼 인정받지 못하니 또한 이상하기도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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