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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자 동화선집

손수자 동화선집

김종헌, 손수자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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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자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손수자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6874
· 쪽수 : 238쪽

책 소개

손수자는 <호박꽃 이야기>로 1988년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등단한 동화작가다. 그의 동화는 ‘결핍’과 ‘외로움’이 주된 모티프다. 그러나 동화 속 인물들은 자신의 결핍, 즉 ‘빈자리’를 주체적으로 메워 가며 세계와 소통한다.

목차

작가의 말

누가 겨울에 개나리를 피울까?
할머니의 옛이야기
솜사탕 장수 동이 총각
누가 보고 있을까?
시간 여행
하늘 나라 기차표
멋쟁이 도둑
울보 사장
물과 거품
장미와 반지
걸어 다니는 바다
꽝꽝나무와 막대사탕
제발
깃발
그 녀석 길들이기
단지 엄마
말의 씨앗

해설
손수자는
김종헌은

저자소개

손수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부산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아동 문학 평론」에 동화 「호박꽃 이야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그동안 「꽃이 된 구름」 「꿈꾸는 꼬까신」 「시간 여행」 「가슴마다 사랑」 「일기 쓰는 해님」 「하늘 별꽃」 「눈물꽃」 「꽝꽝나무와 막대사탕」 등을 펴냈습니다. 눈높이아동문학상·부산아동문학상·해강아동문학상·불교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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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종헌 경북 선산에서 태어났으며 대구에서 자랐다. 2000년 아동문학 계간지 『아동문학평론』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2004년 같은 잡지에 평론 「언어유희를 넘어선 내적 음 악성의 부각」을 발표하였다 이후 동시조집 『뚝심』(2014), 평론집 『동심의 표정 동시의 미학』(2017), 『우리 아동문학의 탐색』(2017) 등을 펴냈다. 2014년 수필 전문 잡지 『수필미학』에 평론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산문집 『생각의 버퍼링』(2019)을 펴냈다. 그 외 『소통의 시대, 읽기와 쓰기』(2016)를 냈다.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제6회)을 받았으며, 『동시발전소』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경북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석사), 대구대학교 대학원(박사)에 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 교수(2006~2014)를 지냈으며, 지금은 대구교육대학교 학술 연구교수로 있다. 대구·경북지역 아동문학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일제강점기 경북지역 소년운동 연구」, 「일제강점기 아동문학가 엄필진과 <朝鮮童謠集> 연구」, 「해방 직후 박영종의 행보와 <조선아동회>」, 「1960년 대구지역아동문학 연구」, 「1970년대 대구경북지역 아동문학 연구」 외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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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여러분은 몇 켤레의 신발을 갖고 있나요?
신장을 열고 한번 세어 보세요.
나들이 갈 때마다 신는 빨간 구두, 딸딸 소리 나는 슬리퍼, 낡았지만 정이 든 운동화가 있다고요. 또 추석이나 설날에 신는 색동 고무신도 있다고 했나요?
그럼 바람은 신발이 있을까요?
바람도 왔다 갔다 하니까 신발이 있을 거라고요?
그렇다면 몇 켤레쯤 가졌을까요?
-<누가 겨울에 개나리를 피울까?> 중에서


2.

남새밭 사이로 보이는 반쯤 열린 사립짝에는 어머니가 빨간 고추를 따서 멍석 위에서 말리고 있었는데, 그 옆에는 누렁이도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고, 어머니가 쓴 낡은 수건 위에는 고추잠자리가 그림같이 앉아 있었다네. 어머니를 본 나는 반가움에 달려가 덥석 어머니 손을 잡고 싶었지만, 어릴 때처럼 어머니를 놀라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이 나지 않겠나, 그래서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네. 부엌에서 나온 누나가 보리쌀을 씻으러 우물 옆에 앉아서 하얗게 뜨물을 받아 내리고 있었고, 광에서 낫을 가지고 나온 아버지는 뜨물을 받아서 숫돌에서 반짝거리게 그것을 갈고 있었어.
-<시간 여행> 중에서


3.

뜨거워서, 뜨거워서 좋았습니다. 추운 나의 마음을 알맞게 데워 주고 익게 해 준 여름이었습니다.
어쩌면 겨울이 다시 온다 해도 지난해처럼 그렇게 춥지 않을 겁니다.
엄마의 말씀대로 거품은 곧 사라질 것이고, 맑은 유리잔에는 따뜻한 물로 채워져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물과 거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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