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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산나 동화선집

고수산나 동화선집

김영관, 고수산나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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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산나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고수산나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161
· 쪽수 : 256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동물과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으며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감성 어린 인간애가 녹아 있는 동화를 쓰는 고수산나 작가가 쓴 <제비꽃이 준 마지막 선물>을 포함한 18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

외계인과 친구들
다람쥐가 보낸 편지
마음을 듣는 보청기
하느님이 보낸 아이
악어를 떠난 악어새
대나무에 꽃이 피면
화분 속의 친구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그라미
노래하는 물대
제비꽃이 준 마지막 선물
봄에 핀 코스모스
우렁 각시 우리 엄마
소라게야, 죽지 마
하늘에 띄우는 편지
디지털 해파리와 전자 물고기
바람을 탄 소년
모과 향기
별이의 우산

해설
고수산나는
김영관은

저자소개

고수산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샘터사 동화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6학년 도덕 교과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렸으며, ‘작가와의 만남’ 강의를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콩 한 쪽도 나누어요》 《유물 도둑을 찾아라!》 《세종대왕 가출 실록》 《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고수산나 동화선집》 《우리 반에 슈퍼히어로가 있다》 《이게 차별이라고?》 《거짓말 뽑는 치과》 등 140여 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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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해설)    정보 더보기
1963년 4월 5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아동문학평론사 주간인 고(故) 이재철 교수가 운영하는 서울아동문학학교를 수료하고, 한림대학교 생명교육융합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월간 ≪교육평론≫ 신인문학상을 동시 부문에서(김종상 추천), 월간 ≪교육평론≫ 신인문학상을 교육 평론 부문에서, 계간 ≪공우≫ 신인문학상을 동시 부문에서(김재수 추천), 계간 ≪공무원문학≫ 신인문학상을 시 부문에서, 계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을 동시 부문에서, 2002년 계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평론 부문에서(이재철, 최지훈 추천) 받으면서 아동문학평론을 시작했다. 한국문인협회 태백지부 부지부장과 한국교육평론문학회장을 역임하고, 강원청소년문학회 회장과, 강원도 어린이문학연구모임인 ‘강원도민문학’와 ‘글 뫼’를 이끌면서, 2013년 현재 강원도 양구군 죽리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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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더지 아저씨는 굴 안으로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달콤하고 향긋한 향기가 천천히 굴속으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굴 입구에 얼굴을 내민 두더지 아저씨는 그것이 작은 꽃잎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상하게도 두더지 아저씨네 굴에서 저만치 떨어진 벚나무의 꽃잎이 자꾸만 굴 안으로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바람이 요술을 부린 듯, 벚나무가 일부러 꽃잎을 뿌리는 듯 두더지 아저씨네 굴은 벚꽃 잎으로 가득 찼습니다.
두더지 아저씨의 마음속에 벚꽃처럼 작고 귀여운 아기 다람쥐의 얼굴이 그려졌습니다.
“이 녀석, 하늘나라에 가서도 나를 잊지 않고 있었구나.”
눈물이 얼룩진 두더지 아저씨의 얼굴 위로 눈송이처럼 벚꽃 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 [다람쥐가 보낸 편지] 중에서


마음의 소리를 듣는 현우는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때로 자기가 했던 말과는 다른 생각을 할 때가 많구나. 특히 화가 날 때는 말이야.’
현우는 많은 사람이 상대방의 마음을 듣는다면 싸움도 훨씬 줄어들 것 같았습니다.
‘나도 어서 태석이랑 화해를 해야 할 텐데. 태석이도 나도 마음속으로는 다른 말을 하고 있잖아.’
현우는 태석이랑 다툰 후 며칠째 서로를 째려보기만 할 뿐 아무 말을 못했습니다. 태석이 마음을 알지만 화해를 하자니 쑥스럽기도 하고 기회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태석이가 이런 내 마음을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태석이가 나처럼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말이야.’
- [마음을 듣는 보청기] 중에서


별이네 집 웃음소리가 하늘나라까지 들리자, 천사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하느님, 김 씨 집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요. 행복의 소리가 들려요.”

“하느님께서는 별이를 위해 김 씨 집을 고르신 게 아니라, 김 씨 집을 위해 별이를 선물하신 거군요.”
그러자 하느님이 인자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그리고 별이네 집을 내려다보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김 씨 집에 보낸 저 아이는 바로 ‘사랑’ 천사란다.”
- [하느님이 보낸 아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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