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88967999094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11-28
책 소개
# 산업화 영웅, 1세대 기업가들이 황무지에서 피워낸 대한민국 경제
#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1세대 기업인들
# 창업의 핵심, 미는 경영과 끄는 경영을 배우다
MZ세대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불가능은 없다‘는 믿음과 철학
창업의 길, 두 창업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배운다
최근 이병철, 정주영의 쇼츠 영상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MZ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젊은이들이 불모지에서 기적을 이뤄낸 산업화의 영웅들을 현실의 롤모델로 삼고 열광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취업만이 성공의 길이 아니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성공을 모색한다. 특히 MZ세대들은 안정적인 직장을 넘어 개성과 철학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독립적인 길을 선택하는 창업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있다. 이때 필요한 게 경험이 풍부한 선배 창업가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선배 창업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한국 기업사의 두 거인 이병철과 정주영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책을 통해 그들이 걸어온 창업의 길을 따라가면서도 보면 너무 다른 성격과 철학을 가진 두 사람의 경영 문법을 통해 MZ세대들에게 개성과 신념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전달하기도 한다. 삼성과 현대를 이끈 이병철과 정주영의 창업 여정은 시대를 초월한 교훈과 영감을 줄 것이다. 또 이 책은 이병철과 정주영 두 인물의 일대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고 오늘날 우리가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데 필수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창업의 첫걸음, 그들이 걸어온 길에서 얻는 값진 교훈
이병철, 정주영. 그들의 실패와 성취 속에서 MZ세대가 배울 점을 찾다
이 책은 단순히 이병철과 정주영의 이야기를 나열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들의 삶과 경영철학을 통해, 창업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전달한다. 실패와 시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비전을 지켜낸 두 창업자의 이야기는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용기와 믿음을 심어줄 것이다.
이병철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만들었고 사업의 확장과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었다. 정주영 또한 현대를 일구며, 자동차 산업을 넘어 건설, 중공업 분야까지 혁신을 일으킨 인물이다. 그의 “임자, 해보기는 해봤어”라는 도전 정신은 창업과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금의 성공적인 창업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끈기'와 '도전 정신'임을 두 창업가를 통해 알 수 있다. 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상황을 이겨내며, 꾸준히 나아가면 결국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목차
프롤로그 MZ세대가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이병철과 정주영의 ‘2인 비교 스토리’
이병철과 정주영의 ‘삶의 여정’ 합쳐보기
제1부 내가 되다
숲속의 여우 VS 숲속의 고슴도치
여우형 리더의 ‘견고한 고독’
고슴도치형 리더의 ‘무조건 나를 따르라’
조용한 외톨이 VS 시끌벅적한 대가족
간결한 말씨 VS 구수한 이야기
강렬한 개성 VS 불같은 열정
빈틈없는 톱니바퀴 VS 마카로니 웨스턴
장인정신 VS 벼룩의 교훈
미는 경영 VS 끄는 경영
마이 시크릿 VS 정치권력
이병철과 정주영의 재와 평의 사이
생각그물로 ‘2인 비교 스토리’ 간추려보기
제2부 삼성이 되다, 현대가 되다
자본도 경험도 없이 역사 앞에 서다
첫 시련 속에 힐끗 엿본 가능성
대륙 기차여행 VS 운명처럼 만난 자동차
삼성물산공사 VS 현대토건사
전쟁의 혼란 속에 달빛을 밟다
한겨울의 ‘푸른 잔디’ VS ‘20배 성장’
길이 끝난 곳에서 새 길을 열다
제3부 그 이상이 되다
정벌에 나선 자동차와 조선
허허벌판에서 탄생한 삼성전자
‘절대로 못한다’ VS ‘히기 단디이 해래이’
정치권력을 기웃거린 정주영
반도체를 눈여겨본 이병철
여든 노구의 정치 패배는 참혹했다
건곤일척의 명운을 건 반도체 사업
제4부 못다 이룬 미완
승률 96%의 직관력 & 인재 제일주의
작은 경험을 큰 현실로 확대시키다
뼈아픈 2패, 토지사업 & 한국비료 사건
끝내 못다 이룬 2인의 프로젝트
제5부 그들의 마지막 나날
이병철과 정주영, 당 태종에게 묻다
정주영, 자신을 빼닮은 둘째
이병철, 장남도 차남도 아닌 셋째
93.6%를 몰아준 것은 공평한 상속이다
‘왕자의 난’으로 서로 갈라선 현대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포근하겠다’
‘이 가슴엔 꿈도 열정도 많았지’
정주영을 찾아가 손을 내민 이병철
에필로그 숲속의 여우와 숲속의 고슴도치가 보여준 마지막 사업 창작 문법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에 비해 이병철은 보잘것없는 풋내기였다. 남쪽 바다가 넘실대는 지방의 작은 항구 도시에서 이제 막 정미소를 시작한 햇병아리에 불과했다. 게다가 혼자도 아닌 세 사람의 동업으로 이뤄진 합자회사였다.
다시 말해 이병철 또한 상계에 처음 뛰어든 동시대의 여느 사업가와 조금도 형편이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결코 명망 있는 사업가와 어깨를 견줄 만한 처지가 아니었다.
반세기 동안에 걸쳐 현대왕국을 일으켜오는 동안 숱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때마다 정주영은 언제나 일선 현장에 있었다. 어느 때나 앞장 서 돌파해나갔다. 모두가 두려워 멈칫거릴 적마다 홀로 뛰어들며 이처럼 소리쳤다.
“모든 것은 나에게 맡겨라! 그렇게 겁이 나거든 집에 가서 내가 다시 부를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라!”
어떤가? 이쯤 되면 짐 콜린스가 말한 ‘숲속의 진정한 사냥꾼’이라고 한 고슴도치를 연상케 하지 않은가?
이 고문에 따르면 정주영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4〜5시간이었다. 매일 새벽 4시면 눈을 떠서 5시부터는 현장 상황을 보고 받기 시작했다. 현장을 한눈에 꿰차고 있어야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었다.
그는 특히 ‘현장 직원들과 한 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현장 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같이 밥을 먹고 막걸리 잔을 기울이는가 하면, 이따금 씨름판을 벌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