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구어 빈도 사전 1 (잦기순)

머리말

일러두기

1. 이 사전을 보는 법

2. 사전의 목적

3. 조사의 대상과 방법
3.1. 조사의 대상
3.2. 구어 균형 말뭉치의 구성

4. 구어 빈도 사전의 구성
4.1. 올림말의 구성
4.2. 잦기순 사전의 구성
4.2.1. 빈도 순위
4.2.2. 올림말
가. 올림말의 형태와 동음이의어 구분
나. 용언 올림말의 형태
다. 축약된 올림말의 형태와 원형의 구분
라. 조사와 어미의 변이형태
마. 구어적 변이형
4.2.3. 씨갈래(품사)
가. 실질 어휘
나. 조사와 어미
다. 어근과 접사
4.2.4. 뜻구별
가. 짤막한 용례 제시
나. 유의어 또는 대표형 제시
다. 한자 어원 제시
라. 외국어 어원 제시
4.2.5. 빈도수와 비율의 표시
가. 전체 절대빈도수와 비율
나. 누적빈도수와 누적비율
다. 정규화 전체 빈도수와 비율

5. ‘연세 구어 말뭉치’ 목록

6. 참고 문헌

이 사전은 최현배·이승화(1955:7)에서 밝힌 바, “우리말 말수(어휘)가 사용되는 잦기(빈도)의 실태를 조사하여, 과학적인 국어의 기본 형태를 파악하고”라고 한, 잦기 조사의 목적을 이어받는다.
최현배·이승화(1956)는 한국말의 낱말의 실제 쓰임에 대한 최초의 잦기 조사이면서도 그 조사의 범위에 대해서, “산 말인 입말(口語)을 녹음한 것, 곧, 실사회의 대중이 많이 모인 시장, 극장, 오락처, 술자리, 각종 대합실 등에서 몰래 녹음한 것을 가지고, 조사함이 이상적인 국어의 실태 조사이라고 하겠으나, 시설과 비용 등 온갖 사정이 허락지 않아서, 모든 글월을 낱말의 단위에 좇아 분석하여 조사했다”(최현배·이승화 1955:7)고 밝히고 있다. 살아 있는 입말을 모아서 조사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인 온갖 어려움 때문에 대신 글말을 조사했다는 것이다. 1950년대 중반 한국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의 일이다.
그렇다면 이제까지 한국어 연구 분야에서는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를 차례대로 살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