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산 노을 골 물소리

산 노을 골 물소리

박영록 (지은이)
한국문화사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000원 -0% 0원
850원
16,150원 >
17,000원 -0% 0원
0원
17,000원 >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5개 10,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000원 -10% 650원 11,050원 >

책 이미지

산 노을 골 물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산 노을 골 물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817545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7-10-20

책 소개

황곡 박영록(煌谷 朴永祿) 시인의 작품집. 보편적인 정서를 형상화하면서 작품의 내면에 자신의 심사를 투영하고 있다. 고향과 부모와 조부모, 소꿉동무들이 적지 아니 등장하고 있으며 설정된 인물과 관련된 사연들을 그리움의 정서가 진하게 배어 있다.

목차

■ 자서 _ 산 노을 골 물소리 5

바다의 몸놀림(3수)
도시인(都市人)의 일상(日常) 21
바다의 몸놀림 22
서울 바람개비 23

가을에 떠난 임(22수)
청헌 신병호 임의 팔순에 부쳐 29
친우 김명수 군을 애도하며 30
장례유감(葬禮有感) 31
조찬 세미나 200회에 부쳐 32
가정의례 봉정 (1) 33
가정의례 봉정 (2) 34
단지(斷指)로 보은한 정종수의 효심 35
1998년(戊寅) 春日 화갑기념 축시 36
들꽃 37
보름달(대보름) 38
양귀비는 당황하고(華淸池) 39
서안의 비림(Xian碑林) 40
춘면(春眠) 41
가람 이병기(李秉岐) 선생을 기리며 42
낙엽(落葉)의 노래 43
중환자실 44
아내의 암(癌)투병기(鬪病記) 45
청산도(靑山島) 46
점(點)과 선(線)의 합창(合唱) 47
적막(寂寞)은 흐르고 48
꽃샘추위 49
가을에 떠난 임 50

굴렁쇠에 감긴 세월(28수)
괌도의 여정(旅程) (1) 53
괌도의 여정(旅程) (2) 54
괌도의 여정(旅程) (3) 55
하와이의 진주만에서 56
청학동(靑鶴洞)에서 (1) 57
청학동(靑鶴洞)에서 (2) 58
동해의 새벽을 열며 59
아산찬가(牙山讚歌) 60
천지(天池)는 말이 없고 (1) 62
천지(天池)가 말이 없고 (2) 63
백두영산(白頭靈山) 64
소(丁丑)의 해를 맞으며 65
송구영신(送舊迎新) (1) 66
대천 겨울바다 67
굴렁쇠에 감긴 세월 (1) 68
4 ? 19 국립묘지(四一九國立墓地) 70
새로 지은 모정(茅亭)에서 71
굴렁쇠에 감긴 세월 (2) 72
막내 딸 재은의 결혼식 73
송구영신(送舊迎新) (2) 74
송구영신(送舊迎新) (3) 75
만리장성(萬里長城) 76
거제 해금강 유람 77
계미년의 새아침 78
소록도(小鹿島)의 단상(斷想) 79
군학리(群鶴里) 찬(讚) 80
고향생각(고내곡) 81
황토방(黃土房) 82

세월이랑 나이랑(26수)
문병(問病) 85
선운사(禪雲寺) 동백 숲 86
처서(處暑) 87
노점상(露店商)의 풍경 88
가을의 문턱을 넘으며(處暑) 89
반구정(畔鳩亭) 90
만년설의 꿈(HOLOGATE) 91
세월이랑 나이랑 92
석송령(石松靈) 93
밤길 94
거꾸로 본 나의 삶 95
요세미티(Yosemite) 96
화갑을 맞으며(庚辰年六十一周年) 97
삼수령(三水嶺) 98
새 천년의 여명(黎明) 99
사을기(寺乙基)의 밤 100
아내의 빈자리 101
태풍 ‘메기’ 102
파도의 톱질 103
고내리의 추억 104
바람을 찾아서 105
문성암(文星巖) 106
무릉선경(武陵仙境) 107
원가계 천하제일교(袁家界 天下第一橋) 108
설화(雪花) (1) 109
월아천(月牙泉) 110

사모곡(26수)
박문삼절(朴門三節) (1) 113
박문삼절(朴門三節) (2) 114
선산에 백송(白松)을 심고 115
아버님의 수실(壽室)에서 116
사모곡(思母曲) (1) 117
부자(父子)의 정(情)이 흐르는 강(江) 118
목련찬가(木蓮讚歌) (1) 119
목련찬가(木蓮讚歌) (2) 120
굴비의 일생 121
깊은 밤 시골 소리 122
월현사(月峴祠) 123
시루 떡 124
태백산 천제단(天祭壇) 125
매화비가 내리던 날 126
백목련이 피는 뜻은 127
백학이여 울어 보렴 128
미혼대(迷魂臺) 129
십리화랑(十里畵廊) 130
동그라미(無終有始) 131
아니 벌써? 132
겨울잠(冬眠) 133
막고 굴(莫高窟) 제198호 와불 134
도를 얻으려면 천기에 맡겨라(水滴石穿) (1) 135
도를 얻으려면 천기에 맡겨라(繩鉅木斷) (2) 136
숲의 소리 137
휴전선(休戰線) 138

채석강의 노을(25수)
꿈나무 141
금수강산(錦繡江山) 142
채석강(彩石江)의 저녁노을 143
칠산도(七山島)의 천일염 144
매화는 벙글고 145
꽃비 146
불나비 147
흙을 뚫은 새싹 147
어느 봄날의 오후 149
개나리 꽃 150
대나무 151
새벽 풍경 152
한가람(漢江) 천삼백 리 153
폭포 154
산사(山寺) 155
신음하는 한탄 가람 156
눈꽃(雪花) (2) 157
경칩(驚蟄) 158
무궁화(無窮花) 159
흔들바위 160
남북정상회담(南北頂上會談) 161
구미정(九美亭) 162
상춘(賞春) 163
봄눈(春雪) 164
보리물결 165

그대의 강에 흐르는 꽃씨(21수)
나뭇잎 169
새벽을 깨우며 170
그대의 강에 흐르는 꽃씨 171
야간작업(夜間作業) 172
세계시인 낭송회 전야제 173
풍요(?饒)로운 가을 174
대한민국(大韓民國) 50년 175
바람의 힘 (1) 176
농군의 하루 177
위기 극복을 위한 기다림 178
아침이슬 179
봄나들이 180
가산의 봉평 나들이 181
나목(裸木) (1) 182
봄비 (1) 183
상사화(相思花) 184
능소화(凌宵花) 185
대밭에서 186
구름(cloud) 187
파도(波濤) 188
선인취와형(仙人醉臥形) 189

두메산골 내 고향(고내곡)(30수)
동백의 미소 193
두메산골 내 고향 고내곡 194
봄의 사연 195
천장비지(天藏秘地)의 조화(造化) 196
진달래꽃 197
일상(日常) 198
치매(癡呆) (1) 199
치매(癡呆) (2) 200
호드기 201
아카시아 꽃 202
봄비 (2) 203
꽃망울 204
모과(木瓜)꽃 205
태백산의 영기 206
명경지수(明鏡止水) 207
허정불여(虛靜不如) 208
소꿉친구 209
덩·꽃 덩(꽃가마) 210
할미꽃 (1) 211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 212
꿈나무에 영근 열매 213
정월 대보름 214
할미꽃(2) 215
옛 생각 216
두루미 217
목련꽃 218
수양버들(垂楊) 219
인수봉(仁壽峰) 220
도보 장수 221
이변(異變) (2) 222

해오름에서 해거름까지(26수)
섣달의 매화[歲暮寒梅] 225
좋은 봄날에[芳春佳節] 226
그리움 227
뿌리로 돌아가는 길(歸根) 228
비의 향연 229
비 오는 날 230
삼복(三伏) 231
기다림 232
청운의 꿈 233
와불상(臥佛像) 234
가야금(伽倻琴) 235
건체강심(健體康心) 236
위에니라(颱風) 237
산책길 238
시간(時間) 239
그리그(Edvard Hagerup Grieg) 240
이변(異變) (1) 241
돈네샾 수상마을 유감(캄보디아) 242
중환자실 243
꽃샘추위 244
해오름에서 해거름까지 245
성모재(誠慕齋)를 보수(補修)하고 246
삼성산(三聖山) 자락에서 247
이사(移徙) 248
변신(變身) 249
신춘소묘(新春素描) 250

용문사 은행나무(27수)
화산서원(華山書院) -重建을 축하하며 253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54
넋 나간 늙은 백곰 255
고향의 소리 256
기도(祈禱) 257
골프장 258
못 믿을 약속 259
용문사 은행나무 260
나목(裸木) (2) 261
해빙은 오는 건가 262
진통(陣痛) 263
황석채 가는 길 264
삼백회 기념논총 발간에 부쳐 265
버들개지 266
요즘의 매미 267
사부곡(思父曲) (2) 268
개 꿈 269
무덤(松楸) 270
자귀나무 꽃 271
수명 120세 시대 272
흥(興)타령 273
매화(梅花) 274
열린 정치 275
목동(牧童) 276
요지경(瑤池鏡) 277
졸부(猝富)와 모리배(謀利輩) 278
정치학 강의에 부쳐 279

관정파기(모내기) (22수)
서원(西原)의 망선루(望仙樓) 283
남산골딸깍발이 샌님 284
밤꽃(栗花) 285
월드컵 축구 팔강에 진출하다 286
칭송은 금성(錦城)골에 파다하고 287
화산서원 중건을 축하하며 288
배롱나무(百日紅) 289
갈구(渴求) 290
촛불의 눈물 291
중용(中庸) 292
깨달음 (1) 293
깨달음 (2) 294
새벽 성묘길 295
눈(雪) 296
관세정(觀世亭) 297
모정(慕情) 298
무성(無聲)의 절규(絶叫) 299
솔숲에서 300
관정파기(모내기) 301
우리가락 302
대나무 개화병(開化病) 303
훈민정음(訓民正音)해례본을 읽고 304

■ 해설 鄕愁를 꽃 피운 敍情 _ 金光洙 305

저자소개

박영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 고내곡 출생 제79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시조당선. 청운문학회 총무, 씨얼문학회 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恩津鄕校誌>편집주간. 현재 : 한국문인협회 문인저작권옹호위원 시조집 : <산노을 골 물소리>문집 : <瑞棠逸錄>, <默齋實紀>, <虛靜不如>, <內山遺痕>, 공저 : <義谷遺文>, <松月堂三代>,<천기요결>근간 : <誠慕齋誌>, <煌谷文集>
펼치기

책속에서

도시인(都市人)의 일상(日常)

암호로 잠겨 있는 빗장을 열어 가며
더러는 직선으로 때로는 곡선으로
그렇게 일상의 문턱을 조심스레 넘는다.

층층이 쌓아 올린 시멘트 벽 사이로
윤리(倫理)는 빠져나와 계단 위를 구르다가
시궁창 그 깊이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녹슬어 꾸부러진 굴렁쇠 굴러가듯
빛바랜 골목길을 비틀비틀 걷다 보면
네온은 각혈(?血)을 쏟아 발자국을 적신다.

무엇을 입력(入力)해야 오늘이 살아날까
가래침 끓는 소리 퀴퀴한 그 냄새가
단단한 철창 속에서 빠져 날 수 있을까.


서울 바람개비

이 고장 사대문(四大門)이 삐걱대며 열렸을 땐
흰 옷 걸친 머스마가 물빛으로 모여 앉아
한 뼘씩 키워 온 꿈을 자로 재곤 했었다.

아픔을 문신(文身)하는 인사동(仁寺洞) 좁은 길은
창백한 기억들로 너울대는 시각공간
저 단청(丹靑) 흐르는 빛은 슬픔인가 한(恨)인가.

해 거름 놀에 타는 63빌딩 유리창에
도금한 얼굴들이 사방(四方)에서 모여들면
한강은 꿈속에서도 불면(不眠)으로 눈을 뜨네.

티눈만 더해 가는 허기진 통일로(統一路)는
하나도 둘도 아닌 시작도 끝도 아닌
저렇듯 몰려만 드는 물음표를 엇지랴.

아무리 엎질러도 청자(靑瓷)빛 내 하늘이
경복궁(景福宮) 매운 둘레 뜰 가득 넘치는 날엔
엄지손 꼿꼿이 세워 녹슨 문을 열어야지.


청헌 신병호 임의 팔순에 부쳐
-1994년 五月 二十五日辛亥-

청헌(淸軒)을 내가 안건 연민(淵民)선생 서실이고
서로가 만난 곳은 해정선생(海靜先生) 집일레라
자연의 순환이치를 연구하는 자리지.

신옹(辛翁)은 내외분이 한생을 해로(偕老)하며
아들딸 육남매(六男妹)를 아름답게 길러내고
팔질()의 노신사에게선 안정감이 맴도네.

청장년(靑壯年) 젊어서는 나라 위해 몸 바쳤고
노년(老年)에 들어서는 선영(先塋) 위해 효행하는
흐뭇한 미소(微笑) 가에는 넉넉함이 보이네.

노옹(老翁)의 자손들이 축시집을 펴내려고
강호(江湖)의 문사(文師)에게 운자를 알렸나니
하객(賀客)들 시어를 낚아 차운(次韻)으로 답하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6858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