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차안과 피안 사이

차안과 피안 사이

김은자 (지은이)
한국문화사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000원 -0% 0원
750원
14,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4개 4,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000원 -10% 600원 10,200원 >

책 이미지

차안과 피안 사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차안과 피안 사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817697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8-12-08

책 소개

김은자 시조집. 시조에서 화자의 글은 화자가 그린 자신의 마음이라 할 수 있다. 김은자 시인에게 있어 삶이란 '회랑을 돌다가는 썰렁한 한 줄기 바람'일 뿐이다. 잠시 머물다 떠나는 한 잎 낙엽인 것이다. 시인은 그 많은 그리움으로 시를 썼고, 그 심정을 눈물로 호소하며 살았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겨울 강가에서

겨울 강가에서
모두는 조연助演인 삶
돌아보며
노을 강엔 그리움
불면의 긴긴밤
영혼의 무게
바램
무상無常속에서
그 후, 그리고
옛집, 텅 비다
이 가을엔
어머니의 브래지어
허허로움
어머니의 뜰
월남, 그때 그 기억
소나기 같은
구름이듯 바람이듯
모두 다 비우려
나, 어느새
어느 샛강에서
아득함, 그 뒤
뜨겁고 짧은
영靈의 실루엣
내, 차마 너를
꿈 한 컷 꾸고 나니
밤바다에서
봄, 그 정령精靈 (하나)
산사의 봄

2부 환희

환희
하늘과 땅 사이
하루 또 하루
아, 유월 그 날
속절없음이여
봄, 꿈
솟대
아려한 꽃길에서
어쩌랴 아들아
향수鄕愁 (하나)
휴休
나, 여기에
바다, 그 까만 밤
예전엔 내, 미처
나, 이 밤은
불꽃으로
하얀 독백
이 계절, 그리움
움켜 살다, 내려놓다
이 가을은
널 그리며
웃을 날
엄마의 마지막 눈물
돌아보다
까마득한 북녘 땅
새벽 단상
네 무게를 어쩌랴
콩을 까다가

3부 봄, 그 정령

봄, 그 정령精靈 (둘)
봄 꿈
백목련
산수유
덧쌓이는 외로움
이슥한 밤바다
한 박자 숨 고르며
자연속의 힐링Healing
피안으로의 초대
오, 그 날
그래, 그래
잠시만 쉬라 하네
어쩌랴, 이 모두를
아직은 그냥 거기
오래두고 그리다
또 어쩌라고
산다 함은
첫 번째 만남 (간증 하나)
두 번째 만남 (간증 둘)
세 번째 만남 (간증 셋)
가을, 애 잦다
회상
어쩔 수 없네
못내 그리워
여전히 안녕
속죄
산문에 오르는 길
새해 아침 밝는 날

4부 삶, 그건

삶, 그건
월남, 그 후
고대苦待
이제나, 저제나
첫눈 오는 밤
이울다, 그리고
기억 저 너머
꽃샘추위
해와 달, 그 빛의 섭리
기억 속 편린 하나
그리다, 접다
분풀이
지워야지 하면서도
어머니의 강
꽃술 돋듯 그리워
실향失鄕, 그 뒤
단막극 한 컷
덧없음이여
갈증 속에서
임진강은 말없음표
아직은 미련이
글도 늙다
병상을 지키며
구름 속 달 가듯이
오직 하나 푸른 꿈
그리움, 그 무게
널, 그리다
기웃대는 달빛

5부 엄마 나무

엄마 나무
향수 (둘)
진달래
나의 노래
섭리 안에서
산책을 하며
또 하루
오월의 성묘
오늘도
한 여름
어머니
다 비우려
염원念願
낙화
뙤약볕
사향思鄕
어느 노숙자
바람願
자유로 철책 안에는 - T.V 환경 스페셜을 보고
가장, 그 십자가
여일餘日은
차안과 피안 사이
가슴으로 쓰는 시
어느 포구에서
꽃비를 맞으며
삶을 관조觀照하며
밤하늘에 띄운 편지
고백

평설 / 눈물로 엮은 진주

저자소개

김은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조생활사 「도공의 하루로 등단」(1998년) 시조생활사 토함 동호회 제1대 회장,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우수 회원 (사)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사)한국시조협회문학상 작품상 수상(2016), 대은 시조문학상 본상 수상(2018) (사)한국시조협회문학상 본상 수상(2021), 제4회 모상철시조문학상 대상 수상(2023) 연송 제1 시조집 『들숨과 날숨 사이』(2012), 제2 시조집 『차안과 피안 사이』(2018) 부부 시조집 『하늘과 땅 사이』 1-9집, 『토함 동호회지』 1-9집
펼치기
김은자의 다른 책 >

책속에서

겨울 강가에서

덩그마니 연시 몇 알 가을빛을 담아놓고
바닥이 보일 듯이 수척해진 강물 위로
마른 잎
몇 개 매달고
나뭇가지 일렁이네.

텅 빈 벤치 위로 나른한 햇살 줄기
기억의 조각 모아 앳된 날을 돌아보니
풋 가슴
석류 벙글 듯
탱탱하게 농익었지.

피 흐름의 반란인가, 띄엄띄엄 저린 마디
양지 녘 잔설이듯 머잖아 스러질 걸,
희끗한
세월 자락이
죄 없이도 부끄럽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6859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