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출발점 1979∼1996

서문을 대신하여 나라의 지향점_대담자 지쿠시 데쓰야 15

제1장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것
잃어버린 세계로의 향수 40
발상에서 필름까지 1 47
발상에서 필름까지 2 53
속·발상에서 필름까지 1_달리다 달리기 58
속·발상에서 필름까지 2_탈것의 고찰/시점의 이동 63
나의 원점 68
홍수에 양동이로 물을 붓는 행위 74
내게 있어서의 시나리오 78
일본의 애니메이션 89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현장을 유지하고 싶을 뿐 102
일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쉬운 스튜디오로 만들고 싶다 109
애니메이션의 세계와 시나리오 112

제2장 일의 주변
플라이셔로 생각하다 130
판타스틱 플래닛으로 생각하다 133
애니메이션과 만화영화 136
『거리』, 『프레젠트』를 보고 142
시대극 이야기 144
일의 주변 147
연대인사_또 하나의 후기 152
『나무를 심은 사람』을 보고 153
그저 우왕좌왕하는 나라 157
이런 영화를 만들고 싶다 158
때로는 옛이야기를_미야자키 하야오, 가토 도키코 저·후기 166
내가 좋아하는 도쿄_메이지 신궁의 숲 167
원 숏의 힘 167
망가 성행론 170
한 그루의 나무에 사는 것들 171
썩은 바다 주변에_그래도 나는 풀을 심고 강을 청소한다 173
고객에게 감사하는 광고가 나왔으면 180

제3장 사람
어느 시아게 담당 여성 186
‘중상’ 회화 196
데즈카 오사무에게서 ‘신의 손’을 봤을 때, 나는 그와 결별했다 201
후타키 씨 205
나와 선생님 208
거대나무늘보의 자손 210
아내에게 맡겨버린 육아 212
짧은 말 214
시대의 풍음_훗타 요시에, 시바 료타로, 미야자키 하야오 저·후기 215
아버지의 등 217
시바 료타로 씨를 애도하다 219
시바 료타로 씨 220

제4장 책
일본인이 가장 행복했던 조몬시대 226
Making of an animation_『…………』 인연으로 만난 책과의 씨름 228
구속으로부터의 해방_『재배식물과 농경의 기원』 230
BOOKS 233
요시다 사토시는 돈키호테다 237
코쿠리코 언덕에서_【다카하시 지즈루 작】 나의 소녀만화 체험 239
비행사로서의 로알드 달 247
홋타 씨의 목소리가 들린다 250
나의 숙명 254
『라푼젤 이문』은 좋다 255

제5장 좋아하는 것
나의 스크랩 1~3 266
시트로엥 2CV는 30년대 프랑스기의 후예다!! 269
이런 정원을 갖고 싶다 270
마이 카 272
내게 있어서의 다케이 산세이도 273
잡상노트는 내 취미 277

제6장 대담
‘동기부여’와 ‘감정이입’_대담자 오시이 마모루 282
‘바람계곡’의 미래를 이야기하자_불을 버린다? 『나우시카』와 냉장고가 있는 에코토피아 대담자 E. 칼렌바크 294
미야자키 씨의 손으로, 영화화해줬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_대담자 유메마쿠라 바쿠 305
골방에서의 탈출_대담자 무라카미 류 316
독자나 관객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적습니다, 지금_대담자 이토이 시게사토 331
토토로의 숲에 서서 하는 이야기_대담자 시바 료타로 347

제7장 기획서·연출각서
판권 취득의 제안 360
원작을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영화를…… 362
『천공의 성 라퓨타』 기획원안 363
『이웃집 토토로』 기획서 366
『이웃집 토토로』 연출각서_등장인물에 대하여 371
KIKI 오늘날 소녀들의 소원과 마음 375
우리의 출발점을 찾아서 『대도쿄 이야기』 기획서 377
『묵공』 메모_애니메이션 영화로서 378
『붉은 돼지』 메모 연출각서 381
왜, 지금 소녀만화인가 383
『모노노케 히메』 기획서 385

제8장 작품
루팡은 틀림없이 시대의 아이였다 390
나우시카 394
『코난』을 말한다_인터뷰어 도미자와 요코 396
미야자키 하야오, 자작을 말하다 420
“풍부한 자연, 동시에 흉포한 자연입니다” 442
개인적으로 『나우시카』부터의 연속성이 있습니다 448
토토로는 그리움으로 만든 작품이 아닙니다_인터뷰어 이케다 노리아키 458
한 인간의 여러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다 488
『붉은 돼지』 공개 직전 인터뷰 495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완결의, 지금 500
하던 일로서의 팬더 516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 제작자의 말 518
머릿속에서 이미 그림은 움직이고 있다 519
메타포로서의 지구환경_인터뷰어 야마모토 데쓰지, 다카하시 준이치 522
『On Your Mark』_가사를 일부러 곡해했습니다 540

컬러만화 공중에서의 식사 257
연보 544
에로스의 불꽃_애니메이션 감독 다카하타 이사오 550

다른 이보다 조금 더 많은 꿈을 꾸는 사람들, 그것을 타인에게 전하려는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만들어왔다. 애니메이션은 필연적으로 집단작업이기에,
완성된 작품이 어느 한 사람을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것이자 모두의 것.
그러한 환경에서 완성된 작품을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이 우리들의 바람이다.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것, 잃어버린 향수 中

애니메이션이 어른들 세계의 문제와 대결한다는 것은 자만이다.
더욱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아이들의 세계를 담는 편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소망과 현실을 담아, 아이들을 정말로 기쁘게 할 영화를 만들자.
그런 근본적인 입장을 잊어버릴 때 이 스튜디오는 망할 거다.
―아이들을 위한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 中

TV시리즈가 시작되며 만화영화 작업의 중심이 시나리오와 연출 콘티로 이동했고,
애니메이터는 지시 받은 것을 그려, 그림을 움직이게만 하는 직업이 되어갔다.
책상 앞에서 끙끙대며 스토리보드를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 웃고 흥분하고
때로는 엎어져 울던 애니메이터들은 이렇게 퇴장한다.
만화영화란 단어가 빛을 잃고 ‘애니메이션’이 되어 ‘아니메’가 되었다.
―무너진 애니메이터의 보루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