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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6915155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10-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1부 오늘도 아이들에게 배웁니다
‘예의 없는’ 아이들
아이들의 위로법
나를 챙기는 법
선생님의 꿈
어른이 된다는 것
잔반을 없애는 가장 현명한 방법
친구가 될 이유
최선의 삶은 춤추는 삶
마음의 시계
아픈 건 아픈 거니까요
그럴 수 있지
■ 2부 우리는 아직 부족하고, 그럴수록 한 뼘 더 자란다
사과하는 용기
선생님처럼 하면 안 되는 체육 시간
등딱지에 숨은 거북이
부장 선생님의 편지
친절하게 단호하게
빛나는 아이를 만드는 연금술사
성급한 오해
문제가 아니라 어려움이 있을 뿐입니다
잘했다는 말보다 고맙다는 말
학부모님과 진심이 통할 때
더 섬세해야 할 선생님의 언어
그 아이 어때요?
■ 3부 발맞춰 걷는 즐거움
영환이의 귓바퀴
콰이어트(Quiet): 조용한 아이들
달팽이 친구를 부탁해
책 읽기의 이유
반장 선거
콩콩팥팥 국어 시간
우리 안의 진주
마음을 만나는 기쁨
풀꽃을 자세히 보려면
식어서 더 따뜻한 피자
승규와 신발장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가며
이제 막 교사가 된 제자 정훈이에게
이제는 동료 교사로 만나 뵐 선생님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상대에게 준 것을 기억하고 그대로 돌려받기를 바라는 건 오히려 어른들입니다. 우리는 그걸 예의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지요. (…)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예의로 선물을 주고받는 일에 너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 걸 느낄 때마다 저는 대가 없이 나누는 아이들에게 배웁니다. 그러면 그 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지요.
오늘을 즐겁게 사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희망을 그리면서 내일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설레는 일이거든요. 그런 아이들이 많아지도록 저부터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항상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건 겸손함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데,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꼭 경계해야 할 태도 아닐까요? 나는 항상 옳기만 하고 다른 사람이 언제나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어른에게 아이들이 과연 무엇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