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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69094467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5-11-24
책 소개
목차
머리말―나부터 용감해지자
편집자의 말
1장 독재 회귀 그는 중국을 바꿨다
[차이샤] 한 사람의 의지가 어떻게 공산당 전체를 제어할 수 있었나?
[페이민신] 중국공산당의 정치 논리와 감시 시스템 이해하기
인터뷰 1 ‘역동적 제로 코로나’의 정치 논리
인터뷰 2 중국의 국가 감시 시스템
[우궈광] ‘20대大’ 이후 정치 질서와 저항의 가능성
인터뷰 1 독재 시대에서 저항의 가능성
인터뷰 2 ‘20대大’ 이후의 정치 질서와 중국이 나아갈 방향
[장쉐, 장제핑] 황금시대에서 침묵의 시대로, 중국의 저널리즘에 무슨 일이 생겼나?
2장 개혁을 역행하다 소련 체제로 회귀한 중국 경제
[쉬청강] 중국 경제에 가망이 있는가?
인터뷰 1 토지 재정의 유래와 중국 경제 고속 성장의 미스터리
인터뷰 2 디플레이션에 떨어진 중국, 구소련의 길을 따라가나?
인터뷰 3 중국 경제에 가망이 있는가?
[쑨쥔리] 부자가 됐다가 다시 빈곤해지다, 중국 경제가 수렁에 빠지자 치명타를 맞은 영세 사업자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
스티븐―미래에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
글로리아―직장생활이 가져올 변화가 두렵다
마일스―개인의 권리가 보장되는 땅에서 평온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다 가고 싶다
불황 속에 발버둥질하는 청년 농민공
장―삶이 행복해야 아이를 낳을 수 있다
관―눈앞의 현실이 이런데, 열정만 있어봤자죠
헌터 지―하루라도 빨리 중국을 떠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방―중국이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
3장 어둠 속 작은 불빛 역사 퇴조 시기의 희망
‘편정수상’은 누구인가?
[‘백지운동’ 참여자] 우리는 왜 거리로 나왔나?
세레나―그리 새하얗지는 않은 종이를 들고 갔습니다
미란다―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블루스―기록은 의미가 있습니다
체포되어던 시위 참가자―어떤 저항이든 일단 시작되어야 하는 법이니까요
[리 선생님은 당신의 선생님이 아니다] ‘백지운동’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내레이션 ‘부밍바이’ 뒷이야기 “시진핑의 이름을 함부로 말해도 됩니까?”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나는 리 선생이 인터뷰 마지막에 한 말인 “중국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는 중국에 사는 사람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중국이 어떤 국가가 되길 희망하나요? 답은 여러분의 손안에 있고, 미래 역시 여러분의 손안에 있습니다”를 정말 좋아한다. 나는 이것이 ‘부밍바이’와 이 책이 전달하고 싶은 바라고 생각한다.
이건 근본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왜냐고요? 그가 운운한 권력 분산은 거짓 명제니까요. 민주 정치를 한다면 반드시 권력을 나누고 상호 제어해야 합니다. 권력을 한 사람에게 집중시켜 독재하도록 두면 안 됩니다. 겉으로는 권력 분산과 권력 나눠먹기가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보면 이 둘은 전혀 다릅니다. 따라서 해결해야 할 것은 권력 분산의 문제가 아니고 권력 나눠먹기의 문제입니다. 권력 나눠먹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권력을 한 사람의 손에 모두 집중시키는 것이 아니고, 분권과 상호 제어를 확립하고 권력이 법치의 테두리에서 작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중국공산당 내부의 여러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이제 공산당은 더는 정당이 아니에요. 정당이라면 당내에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정상인데, 시진핑은 어떠한 균형도 필요 없고, 자신의 비서만으로 상무위원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20대大’를 통해 사람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줬어요. 이후로 중국공산당의 상무위원회에는 어떤 진정한 의미의 토론도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상무위원회 회의는 마치 사장이 직원들에게 훈시하는 것처럼 변했고, 당은 시진핑의 손아귀에 들어가서 그의 도구로 전락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