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로 가기 위한 실전골프 가이드

제1부 골프의 기본

제1장 골프의 기본지식
제2장 골프라는 게임을 이해하자
제3장 내게 맞는 골프를 찾아라
제4장 스윙의 이해
제5장 실력향상을 위한 순서와 힌트
제6장 세트업과 그립에 대해서
제7장 스윙을 마스터하자
제8장 클럽별 샷의 키포인트
제9장 어프로치에 강해지자
제10장 또 하나의 게임 퍼팅

제2부 실전 골프교실

제1장 스윙의 기본을 알자
제2장 트러블 샷 공략법
제3장 실전을 위한 응용기술

‘아무개 타법’식의 명칭은 편의상 붙인 것으로 결코 골프 스윙에 여러 가지 타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여러 가지‘골프명언(?)’이 유포되어 있다. 예를 들면 손으로 쳐라, 허리로 쳐라, 오른쪽 옆구리로 조여라, 니액션(knee action)을 사용하라는 등 듣는 입장에서 보면 어떤 때는 오른쪽 또 어떤 때는 왼쪽이라고 생각되도록 상반되는 말의 범람에 어리둥절할 뿐이다.

‘오른쪽으로 조금 넣으면 좋았을 걸’하고 깨닫는 순간 다음 타구는 또‘너무 오른쪽으로 쳐 버렸다’는 식의 경험은 모두 가지고 있을 것이다. 몇 번 깨닫는 지도 모른 채 깨닫는 횟수만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개 타법’에 끌려서‘이거다!’하고 무릎을 쳐 봤자 오래가지 않는다. 왜일까? 이는‘직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직감적 스윙에 대해 봅 존스는‘오늘의 히트는 내일 사라져서 아무도 이것을 파악해 둘 수 없다’고 적절하게 말한 바 있다. 직감은 오래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아무개 타법’은 순간의 힌트는 될지 몰라도 자신의 스윙 폼을 완성하는 데에는 결코 도움이 안 된다. 이는 역시 토대가 되는 기본형을 철저히 연습해서 무의식중에도 몸이 움직여 주도록 트레이닝 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