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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술
· ISBN : 9788970016382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4-01-25
책 소개
목차
시작에 앞서
번역자의 말
CHAPTER 1. 칵테일 만들기의 기본
Welcome to the Cocktail World
맛있는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
칵테일에는 마음의 언어가 있다
집중력을 기른다
혀를 읽는다는 것
칵테일에도 ‘도(道)’가 있다
셰이크의 기술
하드 셰이크의 특징과 이미지
하드 셰이크와의 만남
하드 셰이크의 본질 확인
하드 셰이크가 살아나는 재료
칵테일에 떠다니는 자잘한 얼음
실기편
셰이크의 순서
1 셰이커를 잡는 법
2 셰이커를 흔드는 법
3 따르는 법
스터의 기술
스터의 특징
스터 시 얼음에 대해
스터의 이미지
스터에 따른 온도 변화표
실기편
스터의 순서
1 얼음의 분량
2 바 스푼을 잡는 법
3 바 스푼의 사용법
4 믹싱 글라스를 잡는 법
빌드의 기술
3가지 타입의 빌드
마지막까지 맛있게 마시기 위해
실기편
탄산을 사용하는 타입-진 토닉
탄산을 사용하지 않는 타입-러스티 네일
푸스카페 스타일
칵테일의 기본 동작
칵테일의 맛을 지탱하는 바텐더의 동작
프로의 일
실기편
보틀을 잡는법
마개를 여는 법
술의 계량법
얼음을 쪼개는 법
레몬 필의 순서
글라스를 잡는 법
글라스를 닦는 법
그라데이션
스노우 스타일
코랄 스타일
과일 커팅
화이트 스피릿
경쾌한 화이트 스피릿의 매력
하드 셰이크를 위한 화이트 스피릿
브라운 스피릿
칵테일의 진수 브라운 스피릿
스카치 위스키의 독특한 맛
버번의 매력
그레이프 브랜디와 애플 브랜디
다크 럼을 마시는 법
위스키의 종류와 칵테일의 상성
리큐어
리큐어의 매력
리큐어의 정의와 제조 방법
리큐어의 특징
리큐어의 선택
칵테일 메이킹의 도구
셰이커가 먼저일까? 믹싱 글라스가 먼저일까?
셰이커의 종류와 역할
셰이커의 선택법
믹싱 글라스의 선택
칵테일글라스
맛있는 칵테일의 명 조연
CHAPTRE 2. 스탠더드 칵테일
진 베이스
마티니
깁슨
김렛
알래스카
진&비터스
진토닉
화이트 레이디
김렛 하이볼
브랜디 베이스
사이드카
스팅거
알렉산더
잭 로즈
브랜디 사워
위스키 베이스
맨해튼
뉴욕
올드 패션드
보드카 베이스
러시안
솔티 독
모스코 뮬
씨 브리즈
럼 베이스
다이키리
바카디
프로즌 다이키리
테킬라 베이스
마가리타
리큐르 베이스
그래스호퍼
발렌시아
찰리 채플린
와인 베이스
벨리니
뱀부
키르 로열
셰이크의 분류
CHAPTER 3. 오리지널 칵테일
매력을 고조시키는 색의 묘미
색의 조합
콩쿠르 작품
퓨어 러브
판타스틱 레만
토키오
시티 코랄
킹스 밸리
젤러시
레프트 얼론
일본의 사계
슌교
스미다가와 보쇼쿠
히데리보시
세키슈
유키츠바키
코랄 스타일
코스믹 코랄
캐스터리 코랄
크리스털 코랄
코랄 21
그 외
M-30 레인
블루 트립
홍콩 커넥션
피셔맨 앤드 손
카로스 큐마
미라클
마리아 엘레나
라하이나 45
문 리버
서던 위스퍼
M-45 스바루
프레이즈 리셰스
브룸 도허
텐더 시리즈
책속에서
나는 카운터에 서서 칵테일을 만들 때마다 누가 마시는지 항상 확인한다. 누가 마시는지도 모르는 칵테일을 만드는 것처럼 기가 들어가지 않는 일도 없다. 누군가를 위해 만든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레 기가 들어간 일이 된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만들며 느끼는 일이 칵테일 만들기의 레벨 업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50잔을 만든다고 하면, 그중 한두 잔이라도 좋으니 그런 마음가짐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첫 한 걸음이다. 평생에 걸쳐 몇만 잔을 만든다 해도 그런 마음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이것이 집중력을 기르기 위한 기본적인 대처이다.
스터도 셰이크와 같이 얼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러다 보니 물맛이 나게 될 위험성이 크다. 이를 최소한으로 막기 위해서 얼음을 물로 씻어내고 크기의 균형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스터 동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음을 망가뜨리지 않고 회전시키는 것이다. 회전 시 얼음이 서로 부딪히게 되면 얼음의 각이 부서져 녹으면서 물맛이 나버리기 때문이다.
얼음을 최대한 녹이지 않고 동시에 충분히 믹스시켜 수분을 감싸 안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섞는 방법이 포인트가 되겠지만 스터 횟수와 스피드는 사용하는 재료나 얼음의 상태, 만드는 바텐더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몇십 번 스터 해도 섞이지 않는 사람도 있고, 단지 몇 번만으로 완벽하게 섞을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이것만큼은 바텐더의 경험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