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

1. 인연을 찾아서
인연으로 다가온 불교/ 깨달음의 길을 찾아서

2. 수행, 그리고 진리의 바다로
선지식을 찾아/ 깨달음의 바다로/ 은둔과 보림, 법거량과 재점검

3. 이타행, 보살행
진리의 물을 대중에게/ 중국까지 다다른 선풍/ 교화를 거듭하며/ 민족불교 수호의 일선에서/ 도회지로 나온 보살행

4. 민족운동의 일선에서
3.1 운동 민족대표로/ 철창 안에서 피어난 대각사상/ 역경불교, 민중불교

5. 한국불교의 전통을 수호
선학원 창설과 불교의 대중화/ 선의 부흥, 만일참선결사회 추진/ 식민지 불교에 항거

6. 대각사상의 개화
<조선글 화엄경>의 발간/ 대각교의 선언/ 선농불교의 실천/ 유유자적과 고뇌

7. 시련과 업적
대각교의 해체, 조선불교선종총림/ 용성의 유언과 입적

힘들었던 시대에 누구보다도 치열한 삶을 살았던 용성은 전통불교 수호, 불교의 대중화와 혁신, 선율 겸수와 선농불교의 실천, 대각사상의 제창과 대각교 표방 등 다양한 행적을 우리에게 남겨 놓은 채 1940년 2월 24일 (음력) 입적하였다.

그의 행적은 근대불교의 지향점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모범이 된다. 또한 유의할 것은 이러한 움직임의 기초가 불교사상의 투철한 수행과 깨달음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를 상구보리하화중생이라는 승려의 지향점을 향해 올곧게 다가섰던 근대불교의 상징 인물이라 말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