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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70401003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제1강 외식하는 자의 기도
제2강 기도의 참된 의미
제3강 하나님 앞에 바르게 기도하려면
제4강 기도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성격
제5강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1) - 무엇을 찾을 것인가
제6강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2) - 찾는 사람의 태도와 심정
제7강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3) - 어떤 능력을 가지고 찾을 것인가
제8강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4) - 영원한 목적을 향해서 찾아 나가는 생활
제9강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5) - 진리를 대하는 바른 심정
제10강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6) - 찾는 사람이 서 있어야 할 바른 위치
제11강 기도하는 자가 가져야 할 정당한 심상
제12강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영원한 영광의 위치에 도달할 사람은 땅 위에 있는 동안에 육신을 통해서도 차츰차츰 현저하게 나타나서 예수 그리스도적 품성을 좀 더 현저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땅에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 나아가 경배를 드리면서 마치 하나님의 영광 앞에 가서 그 은혜와 사랑 가운데 젖어 있다가 나오는 사람과 같은 생활의 풍족한 자양과 윤기와 윤택함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예배를 하고 사는 사람은 항상 마음에 윤기가 있고 신선한 능력이 발휘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그 사람의 인격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발휘되는 것이지 특별히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만났을 때 마음에 어떤 소망을 느끼게 되고, 그 사람에게서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과 감화가 자꾸 발휘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에게는 청순함이 있습니다. 그가 늘 경배하면서 청결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맛보는 까닭에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생활해 나가는 눈앞에 있는 지근(至近)한 목적 가운데도 있는 것이고 또한 영원한 목적 가운데에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 위에 사는 동안에도 그러한 것들을 나타내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생명으로 난 후에야 비로소 무엇을 생각하고 깨닫고 활동을 하게 되는데 새롭게 살았다면 새로운 생명의 사실은 한 개인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연결되고 동시에 그리스도와 연결된 다른 거룩한 교회의 영혼들과 서로 연락되어서 보이는 형태로는 한 개의 지역 교회로서 명백한 자태를 드러내고 살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명백한 자태를 드러내고 살게 되어 있는 교회 안에 있는 회원들은 각각 자기가 그리스도와 생명으로 연결되어서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의 지체를 이루고 있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었다는 것을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그리스도에게서 생명을 받았다는 것은 나 하나만 그리스도께 건짐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거룩한 경영 가운데에서 건져 내신 사람들의 큰 덩어리 속에 나를 한 지체로 넣은 것이라는 사실을 늘 명심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명심의 정도는 결국 그 사람이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먼저 그 사람의 도덕적 품성 가운데서 나타납니다. 교회를 유지하기 위한 사업 활동에서 심부름을 잘한다거나 일을 잘한다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조건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교회의 일원다운 품성이 그에게서 드러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