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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동양고전사상 > 유가사상
· ISBN : 9788970557540
· 쪽수 : 36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시계편(始計篇)
- 인생은 경쟁의 마당이다
작전편(作戰篇)
- 싸우기 전에 생각하라
모공편(謀攻篇)
- 상대의 의도를 알아채라
군형편(軍形篇)
- 소리를 죽이고 준비하라
병세편(兵勢篇)
- 상대의 허점을 찌른다
허실편(虛實篇)
- 주도권을 잡으려면
군쟁편(軍爭篇)
- 의표를 찌르는 기습 전법
구변편(九變篇) ·
- 기에 임하고 변에 응한다
행군편(行軍篇)
- 적의 내정을 확인하라
지형편(地形篇)
- 부하를 분기시키는 법
구지편(九地篇)
- 극한 상태에서의 대처법
화공편(火攻篇)
- 공격의 방법을 연구하라
용간편(用間篇)
- 정보를 살펴서 쓰는 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싸움은 거짓으로 서고, 이로써 움직이고 나누어 합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빠름은 바람과 같고, 그 조용함은 숲과 같고, 침략하기는 불과 같고, 움직이지 않음은 산과 같고, 알 수 없음은 그늘과 같고, 움직임은 천둥, 별락과 같다.
|풀이| <손자>의 병법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유명한 문구인데 ‘풍림화산(風林火山)’이란 말은 병법의 대명사같이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싸움이란 먼저 상대의 눈을 어지럽게 하여 정체를 잡지 못하도록 행동을 일으키고, 다음에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향하여 움직여서 그 조건이나 상대의 움직임 여하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화하여 분산·집합할 수 있는 용맹을 지녀야 한다.
이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움직여야 할 기회를 잡거든 황야를 휩쓰는 강한 바람과 같은 속도가 있어야 하고, 정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을 때는 마치 산림 속과 같이 고요해야 하며, 적지로 침입하였을 때는 마른 풀에 불이 붙듯 맹렬한 기세라야 한다. 또 자중을 필요로 할 때는 큰 산이 흔들리지 않듯 침착성을 보여야 하며, 그늘에 숨어버린 듯 전혀 눈치챌 수 없는 행동으로 상대를 공격하되 벼락이 떨어지듯 격렬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용병하는 지휘관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점이다.
|해설| 문구로서는 실로 유명하지만, 그 내용은 이제까지 말한 것을 요약하여 배열하고 자연 현상에 비유하고 있으므로 새삼 해설을 다시 할 필요도 없다. 명문(名文)이므로 원문을 외워두면 일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본문 183~18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