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호의 얄망궂은 동물이야기

서문

01 동물을 사랑한 사자
02 큰 귀를 가진 쥐
03 양들의 반란
04 영어 잘하는 토끼 이야기
05 쓰레받 개
06 빨래판, 그것
07 화장하는 사자
08 왕의 코끼리
09 토끼와 거북이의 경우, 그 이후
10 빗자루의 환생
11 앵벌이 고릴라
12 말 많은 개
13 착한 메리
14 양이 된 늑대
15 갑옷 입은 사슴
16 대머리 밍크
17 코길이에게 미안해
18 기린의 본래 모습
19 이유 있는 문신
20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21 영리한 새
22 입 큰 새
23 밥벌이의 지겨움 - 부엉이
24 부엉이의 전업
25 나도 날 수가 있다
26 홍학은 시루에서 자란다?
27 어린아이의 사랑을 먹는 새
28 청어 이야기
29 자린고비 굴비의 슬픈 꿈
30 나쁜 녀석
31 자기를 보는 물고기
32 새 발자국 집게
33 바다사자가 되고픈 물개
34 재주 많은 게의 멸종
35 고래의 속임수
36 새고개의 전설
37 아저씨 얼굴의 복어
38 머리가 두 개인 거북이
39 뱀 먹는 닭
40 나도 나비가 되고 싶다
41 가면 쓴 사마귀
42 벚나무 아래선 사랑하지 마세요
43 큰 산인 줄 알았어요
44 ‘태초의 사람’ 이야기
45 바다에서 사람 나다
46 솔방울에서 사람이 나와요
47 잔혹한 팽이
48 ‘한 잔 할까?’ 도장

사람들은 물개의 익살스럽거나 혹은 귀여운 표정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물개는 자신의 생김새가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실은 무섭게 보이고 싶습니다. 이를 테면 바다사자처럼 말이죠. 드디어 물개는 바다사자의 커다란 이 두 개를 구했습니다. 커다란 이빨을 드러낸 물개, 과연 무서워 보이나요? (본문 136쪽, '바다 사자가 되고픈 물개' 작품 사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