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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학습일반
· ISBN : 978897109854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6-01-18
책 소개
목차
평평한 땅떵이와 둥그런 지구
지구의 모습
지구의 탄생
한국의 학자들
끝없이 넓은 우주의 비밀
천재와 바보의 차이
별 하나 나 하나
과학사의 큰 별
빛의 수수께끼
우리 조상들의 하늘 관찰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
초등학생보다 못한 수학 실력
중국사람들의 수학
나무, 불, 흙, 쇠, 물
세상을 이루는 물질
화학의 발달
라부아지에는 이렇게 해서 위대한 발견을 했다
만화로 보는 ‘멘델레에프의 주기율표’
동, 서양의 화약무기
사람은 작은 우주
병을 다스리는 사람들
불로초를 찾는 중국 의학
우리 조상들의 의학 연구
지구상에서 숨쉬는 생물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명체들
전염병과 진화론
난 왜 아빠를 닮았을까?
만화로 보는 ‘멘델의 세가지 법칙’
허망한 꿈 속에 이룬 기술
인간의 욕심
세계적인 금속 기술을 자랑한 우리 조상
과학 발전을 재촉한 발명품들
망원경과 현미경
산업혁명의 원동력이었던 증기 기관
시계와 달력이 걸어 온 길
오른쪽으로만 도는 시계
양력보다 우수한 음력
보다 밝고 가까운 세상
쇠를 끌어 당기는 쇠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
지구 마을을 만들어 준 통신
공기 속을 헤엄치는 사람들
아무것도 없는 공간
생활의 변화를 주는 온도
새처럼 날고 싶은 사람들
기술이 걸어 온 길
고대사회의 기술
중세기의 기술 발전
근대 사회의 기술 발전
산업 혁명을 부추긴 기술
눈부신 기술 발전기, 19세기
눈부신 과학 기술에 몸살 앓는 지구
책속에서
사람은 왜 병이 들까? 왜 늙고, 끝내는 죽을까? 그 원인은 무엇일까? 옛날 사람들은 나쁜 귀신이나 악마가 몸에 들어와서 병에 걸리게 된다고 믿었다. 그런데 이런 원시적인 믿음은 지금도 남아 있는 듯하다. 사람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생물은 어떤 것이나 늙고 병들고 죽는다.
우리는 지구상의 생물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동물과 식물이 그것이다. 사람도 물론 동물이다. 그러나 흔히 동물을 말할 때는 사람을 제외시키기도 한다. 들짐승이나 날짐승, 물고기 등과 사람을 함께 취급하는 것이 싫어서일 것이다. 그러나 어쨌거나 사람도 동물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옛날 사람들은 생물을 분류할 때 식물과 동물과 사람으로 나누었다. 생물학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은 고대 그리스의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328)였다고 한다. 그는 모든 생물에는 혼이 깃들여 있다고 생각했다.
"인간과 동물과 식물에는 각각 혼이 있다. 그 가운데 식물의 혼이 가장 단순하다. 식물의 혼은 식물이 자라게만 해 주기 때문이다. 이보다 한 단계 위인 것이 동물이다. 동물의 혼은 동물을 자라게 해 주고 움직이게 해 준다. 혼 가운데 가장 고급스러운 것이 인간의 혼이다. 인간의 혼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라게 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며, 또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인간은 다른 생물과는 달리 생각할 수 있는 혼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러니 인간을 짐승과 따로 분류할 수밖에 없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