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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당산나무 아랫집 계숙이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196981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3-10-13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196981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3-10-13
책 소개
<보리타작 하는 날>과 같은 농촌 현실을 다룬 동화를 꾸준히 발표한 윤기현의 작품. 고난으로 점철된 우리 농촌의 근현대사를 4대가 함께 사는 당산나무 계숙이네를 통해 형상화하면서, 힘들어도 농촌을 지켜온 농민들의 삶과 질긴 생명력을 밀도있게 그리고 있다.
목차
1. 거친 땅에서 자란 나무
2. 억척 할머니
3. 할머니의 장례식
4. 금같이 귀한 아침 시간
5. 상철이 할머니
6. 만석이 아저씨
7. 아픈 상처 싸매기
8. 까치 울음소리가 불러 오는 그리움
9. 돌아온 아버지
10. 어머니의 전화
11. 가시지 않는 통증
12. 상이 용사가 되다
13. 중국 교포 새어머니
14. 강성댁 할머니
15. 새어머니의 비밀
16. 오래 된 무명 치마저고리
17. 함박눈 내리는 날
18. 할아버지와 교포 며느리
19. 효자 할아버지
20. 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의 죽음
21. 오늘도 당산나무는 푸르다
리뷰
책속에서
그러다가 한 생각이 계속 이어졌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시 합쳐 살면서 온 식구가 함께 극장에도 가고 맛있는 음식점에도 가는 모습이었다. 아버지는 이발을 깨끗이 하고 좋은 옷을 입고, 계성이 손을 잡고 힘차게 흔들며 앞서 가다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서로 꿀밤 먹이기를 한다. 계성이가 지면 아버지는 꿀밤을 먹이는 대신 계성이를 간질인다.(중략)
그런데 꿈 속 같은 아련함 속에 고통스러워하는 할아버지의 신음이 들렸다. 계숙이는 정신이 들어 부리나케 할아버지 방으로 뛰어갔다. 할아버지는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말고 땀을 뻘뻘 흘리며, 얼굴을 찡그리고 입술을 앙다물고 있었다.
-본문 pp.122~12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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