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의 도시 목포

1997년 김수근 문화재단의 예술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우리 시대의 건축가, 예술가, 지식인들이 모여 학문과 예술의 영역을 넘어 이 시대의 첨예한 이론들을 논의하고 이를 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해왔다. 건축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삶을 성찰하고 지속적으로 탐구함으로써 미래를 이끌어 갈 건축가들이 성장하는 교육의 장인 셈. 건축적 사고의 모든 담론을 형성하고 평가되는 워크숍을 위하여 다양한 성격의 스튜디오와 여름워크숍을 개설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담론을 제시하기 위한 세미나와 강좌를 기획하며 이와 관련한 전시, 출판, 이벤트를 통하여 새로운 세기의 도시 건축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2005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UA-SA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 향후 5년을 바라본 여름워크숍의 슬로건 으로 '하이퍼폴리스'를 기획.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