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내 청춘이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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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스물일곱, 내 청춘이 수상하다 (사실은 멋지게 살고 싶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3818532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05-09-10

책 소개

뉴욕의 패션 잡지사를 무대로 스물 일곱 여성의 일과 사랑을 그린 소설 용기 있고 활기찬 재미교포 한국인 2세 '진저 리'가 작품의 주인공이다. 로맨틱한 생활의 부재와 동료들로 인해 속 끓이는 직장생활, 가족의 높은 기대치에 대한 부담 등 이십대와 삼십대의 경계에 선 여성의 이야기를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준다.

저자소개

캐롤라인 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재미교포 2세로 펜실베이니아 대학을 졸업했고, 뉴욕주립대 미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현재 뉴욕에 거주하면서 잡지 편집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글래머(Glamour)」, 「레드북(Redbook)」, 「셀프(Self)」, 「뉴스위크(Newsweek)」, 「마드무아젤(Mademoiselle)」, 「코스모 걸(CosmoGirl)」, 「YM」과 같은 잡지들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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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4년에 태어나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탁월한 언어 감각을 바탕으로 번역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행복이 남긴 짧은 메모들》《YOU AND ME》《누드세일》《동물원엔 엄마곰이 너무 많아》《바다 밑엔 신기한 게 너무 많아》《세상의 모든 변명》《우리 학교 비밀요원》《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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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ver**

★★★★★(10)

([마이리뷰]사실은 멋지게 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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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

★★☆☆☆(4)

([마이리뷰]우린 미개인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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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

★★★★☆(8)

([마이리뷰]어른으로서 한걸음 내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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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 어쩐 일로 여기 뉴욕까지 오신 거예요?"
"네 인생을 바꿔주러 왔지!"
"그래, 제 인생을 어떻게 바꿔주실 건데요?"
"괜찮은 한국남자 하나를 신랑감으로 엮어주고 갈 참이지."
혼기가 꽉 찬 미혼의 딸을 가진 한국의 어머니들이 '전문직을 가진 한국인 사윗감'을 원한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공인된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을뿐더러 이러한 경향은 유전적으로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내가 나이 스물일곱을 먹도록 이제껏 그 그물에 걸려들지 않고 이만큼 버텨온 것도 어떻게 보면 기적이라 부를 만한 것이다.

- 본문 1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