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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74696191
· 쪽수 : 327쪽
· 출판일 : 1999-09-3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1
애양원의 세 무덤
불 같은 할아버지의 신앙
더 큰 망치로 두드려 주소서
우리 손 전도사님을 초빙합시다
주여, 애양원을 사랑하게 하소
애양원 사람들
2
걱정말고 기도나 해주구려
고난이여 올 테면 오너라
목자 잃은 양 떼
애양원에서 나온 7명의 천사
신사참배하면 내 남편이 아닙니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아버지
산산조각난 가족
오빠, 고아원이라니?
일본이 손을 들었다
아버지의 출옥후 첫 설교
봄이여 왜 벌써 떠나시려오
3
하나님은 그때 무얼 하고 계셨나요
두 오빠는 이렇게 죽었다
떠나가네 떠나가네
그 총알 누가 만들었나
용서를 넘어선 사랑
회개한 탕자
사랑의 하나님은 잔인한 하나님으로
순교하십시오 그런 정신으로 견디십시오
아버지의 순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이름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버지는 1950년 9월 13일 여수내무서 율촌분주소 소장 및 내무서원들에 의해 잡혀가서 서울이 수복되던 날인 9월 28일에 여수 미평 과수원에서 총에 맞아 48세로 순교했다. 그 전에 여러 차례 피신할 기회가 있었으나 아버지는 한사코 거절하였다고 한다. 전쟁이 터지자 서울에 있던 일부 목사님들이 남쪽으로 몸을 피했다는 말을 듣고는 '이거야말로 큰 일이로다. 이 민족의 죄 값으로 하나님께서 채찍을 드셨는데 서울에서 회개를 외치다 제물이 되어야 할 목자들이 양 떼를 두고 내려왔다니 이를 어떻게 할꼬? 나라도 올라가야 하겠구나' 하고 걱정하시던 아버지였으니 피난은 애당초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아버지는 실제로 상경하려고 했으나 길이 열리지 않아서 못 올라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