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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7479822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금강경 강의에 들어가면서
제1분.. 법회가 열린 인연[法會因由分]
제2분.. 선현이 법을 청하다[善現起請分]
제3분.. 대승의 바른 종지[大乘正宗分]
제4분.. 아름다운 행위는 머물지 않는다[妙行無住分]
제5분.. 그러한 이치를 사실대로 보다[如理實見分]
제6분.. 바른 믿음은 희유하다[正信希有分]
제7분.. 얻음도 없고 설함도 없다[無得無說分]
제8분.. 법에 의하여 출생하다[依法出生分]
제9분.. 하나의 상도 상이 없다[一相無相分]
제10분.. 세상을 장엄하다[莊嚴淨土分]
제11분.. 무위의 복이 수승하다[無爲福勝分]
제12분.. 올바른 가르침을 존중하다[尊重正敎分]
제13분.. 여법하게 받아 지니다[如法受持分]
제14분.. 상을 떠난 적멸[離相寂滅分]
제15분.. 경을 지니는 공덕[持經功德分]
제16분.. 업장을 깨끗이 맑히다[能淨業障分]
제17분.. 철저히 아가 없다[究竟無我分]
제18분.. 한 몸으로 동일하게 보다[一體同觀分]
제19분.. 법계를 모두 교화하다[法界通化分]
제20분.. 사물도 떠나고 형상도 떠나다[離色離相分]
제21분.. 말도 말할 것도 없다[非說所說分]
제22분.. 법은 얻을 수 없다[無法可得分]
제23분.. 텅 빈 마음으로 선행을 하다[淨心行善分]
제24분.. 복과 지혜는 비교할 수 없다[福智無比分]
제25분.. 교화하되 교화하는 바가 없다[化無所化分]
제26분.. 법신은 형상이 아니다[法身非相分]
제27분.. 아주 없는 것이 아니다[無斷無滅分]
제28분.. 누리지 않고 탐하지 않는다[不受不貪分]
제29분.. 위의가 조용하다[威儀寂靜分]
제30분.. 하나로 된 이치의 모습[一合理相分]
제31분.. 지견을 내지 않는다[知見不生分]
제32분.. 응·화신은 진신이 아니다[應化非眞分]
저자소개
책속에서
날이 갈수록 세상은 더욱 어지럽고 복잡다단하여집니다. 사람들이 살아가기에는 모든 것이 편리한 것 같으나 옛날에 비해서 훨씬 더 어렵고 문제가 많습니다. 심지어 세상의 변화와 혼란스러움을 따르지 못하여 정신에 이상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아마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그 도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대 상황에서 불교는 무엇으로 세상의 혼란을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을까요. 불교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불교 역시 너무나 복잡다단합니다. 말할 수 없이 방대한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에서 그 실마리를 찾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단 한 권의 책으로 반드시 의지해야 할 인류의 교과서적인 경전으로 선택한 것이 금강경(金剛經)입니다. 이 한 권의 가르침이면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그 변화에 따른 고통과 문제들이 많다 하더라도 마치 벼락을 치듯이 단박에 고통과 문제들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안락하고 편안한 해탈감(解脫感)과 인생으로 태어난 보람을 한껏 누리게 합니다.
예컨대 저 당(唐)나라 육조혜능(六祖慧能) 스님은 시장에 나무를 팔러 왔다가 이 금강경 한 구절을 듣고는 곧바로 나무를 내려놓고 인생의 다이아몬드를 한 짐 짊어지고 집으로 돌아간 예도 있습니다. 이 금강경을 마주하는 독자들도 유심히 정성을 다해서 읽으신다면 반드시 한 권의 종이로 된 책을 내려놓고 다이아몬드를 한 짐 얻을 것입니다.
그동안 금강경 강의본(講義本)이 수백 가지가 세상에 출판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제의 일이고 오늘은 또 오늘의 사람들에게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강의가 필요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문제 해결의 원칙만을 제시하였습니다. 구체적인 해결 기술은 그때그때마다 그 시대 사람들이 풀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강의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시대에 적절한 번역과 해석을 수시로 내놓아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부처님의 가르침이 언제 어느 때나 살아 있는 활불교(活佛敎), 인간 불교, 인간 보리(菩提)로 거듭 빛을 발할 것입니다.
책을 출판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특히 불광출판사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부디 이 인연 이 공덕(功德)으로 모든 분들에게 태양처럼 빛나는 지혜로 모든 문제들을 말끔히 해결하여 대 자유를 누리시기를 빕니다.
2010년 가을 금정산 범어사 화엄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