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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

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

(에코다르마ecodharma, 생태위기의 시대 새로운 불교 행동철학)

데이비드 로이 (지은이), 민정희 (옮긴이)
불광출판사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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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 (에코다르마ecodharma, 생태위기의 시대 새로운 불교 행동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88974798437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0-09-07

책 소개

종교와 과학이 때로는 갈등하고 화합하며 오늘의 인류 문명을 있게 했다면, 위기의 시대에 종교가 할 일은 무엇인가. 또는 불교가 할 일은 무엇인가. 이 책은 현대 문명의 가치와 방향을 재설정해야 하는 시대적 부름에, 불교철학자 데이비드 로이 박사가 제시하는 새로운 불교 행동철학을 다룬다.

목차

서문 : 우리가 서 있는 벼랑 끝에서 우리는 돌아설 수 있을까

1. 기후변화가 문제인가?
: 지구가 여섯 번째 대멸종 단계에 진입했다는 신호

2. 생태위기는 또한 불교의 위기인가?
: 세상에 참여하는 것이 깨달음을 꽃피우는 최고의 방법

3.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우리는 자연에 돌아갈 필요가 없다, 우리가 바로 자연이다.

4. 모든 것을 성취한 우리는 왜 무엇을 할지 모르는가?
: 개인의 고통에서 집단의 고통으로, 개인적 깨달음에서 집단적 깨달음으로

5. 너무 늦은 건 아닐까?
: 너무 늦든 늦지 않든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6. 무엇을 해야 할까?
: 개인적, 집단적, 제도적 행동 그리고 생태보살로 거듭나기

후기 : 우리는 제멋대로 낭비하는 탕아로 살 것인가?
무한한 보물을 물려받은 장자로 살 것인가?

부록
1. 이제 행동할 때 : 기후변화에 관한 불교 선언
2.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불교원리 16가지
3. 기후변화의 현실 받아들이기 : 간단하고 실천적인 조치들
4. 생태보살의 서원
5. 로키산 에코다르마 수행센터

저자소개

데이비드 로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교학자이자 선禪 수행자. 1984년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하와이에서 야마다 코운, 로버트 애잇킨과 함께 불교를 만나 수행하고, 1984년 일본으로 건너가 선 수행을 계속했다. 20여 년 간 일본에 머무르며 분쿄 대학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1998년 법사 인가를 받은 뒤 본격적인 선 지도자의 길로 나섰으며, 스피릿 락Spirit Rock, 바르 불교학센터Barre Center for Buddhist Studies. 오메가연구소Omega Institute, 캠브리지 인사이트 센터Cambridge Insight Center, 파리의 테르 데빌Terre d’eil, 부다페스트의 다르마 게이트Dharma Gate와 같은 곳에서 국제적인 수련회와 워크숍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 참여불교에 대한 학문적 연구로 모교인 칼튼 대학Carlton College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화석연료에 대한 대학의 기금 투자를 철회하지 않기로 한 대학 이사들의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서 그는 나중에 이 학위를 학교에 반납했다.) 로키산 에코다르마 수행센터의 부원장이기도 한 그는 불교와 생태주의와 행동주의에 관해서 많은 기사와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으며, www.davidloy.org에서 글과 팟캐스트를 볼 수 있다. 저서로 《돈, 섹스, 전쟁 그리고 카르마》(불광출판사 펴냄), 《새로운 불교의 길A New Buddhist Path》과 《결핍과 초월Lack and Transcendenc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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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불교단체에서 국제연대 사업을 주로 맡아왔으며, 기후위기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환경·경제·사회정책위원회(CEESP)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의 이사, 국제기후종교시민(ICE) 네트워크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 『적을수록 풍요롭다』,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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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태위기에는 강조해야 할 또 다른 측면이 있다. 나는 이미 몇 차례 그것에 대해서 암시했다. 그것은 환경적인 문제와 특히 인종차별, 민족문제, 신식민주의, 젠더, 계급이라고 하는 사회정의 문제의 ‘교차점’에 관한 것이다. 교차성에 관한 논점 - 보다 불교적인 개념으로는 상호관계성 또는 상호의존성이 될 것이다 - 은 내가 조명했던 생태적 문제들이 대부분 인간사회의 불평등하고 계급적인 구조와 서로 분리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흑인들과 다른 사회적 약자들이 미국에서 쓰레기 매립장과 기타 오염지역 근처에 살아갈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5억 명의 생활 방식이 배출하는 탄소는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가난한 사람들이 기후위기로 인한 고통을 감내하는 반면 이들은 자신들의 부를 이용하여 기후위기의 악영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전통불교의 가르침은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해한다. 나의 고통은 나 자신의 업과 갈애와 무지에서 기인하므로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 또한 개인적이다. 우리의 위태로운 상황으로 볼 때, 문명의 위기라는 생각은 ?집단적이고 제도적인 고통은 반드시 집단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불교로서는 생소하지만 그렇다고 회피할 수도 없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영적이다.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바로 그 핵심이고, 여기에는 세계 속에 있는 우리의 처지와 역할이 포함된다. 생태위기는 지구가 우리에게 “깨어나지 않으면 결과는 고통”이라고 이야기하는 방식이 아닐까.


개인들이 쉬면서 수행할 수 있는 인기 높은 명상센터들에는 상당히 많은 돈이 몰리지만, 사회적이고 생태적인 불교의 가르침을 제공하는 조직들은 상황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것이 사회적 참여불교가 실패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러 가지 면에서 그것은 불교의 성공에 따르는 의도치 않은 결과로 볼 수 있다. 교도소 활동, 호스피스 케어, 노숙자 식당 운영 등 몇 가지 형태의 봉사는 현재 불교의 길 일부분으로, 때로는 중요한 부분으로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봉사는 평범한 개인이 다른 개인을 돕는 것임에 주목하자. 나는 지난 세대의 불교인들이 강에 빠진 사람을 끌어올리는 데 훨씬 나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왜 그렇게 물에 빠진 사람들이 더 많이 있었는지를 질문하는 것에 미숙하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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