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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88975743412
· 쪽수 : 84쪽
· 출판일 : 2021-11-15
책 소개
목차
방음벽 … 8
한 입만 … 10
눈꺼풀에게 … 11
꽃비 내린다 … 12
힘내요, 아저씨 … 14
시래기 또는 쓰레기 … 15
길거리 음식 … 16
죽은 척 하기 … 18
귀가 하는 일 … 19
울고 잔 아침 … 20
엄마의 어깃장 … 21
선풍기 … 22
봄이 하는 일 … 24
멍때리기 … 25
연막 차 … 26
조마조마 … 28
겨울 토끼 … 29
이쑤시개에게 … 30
부탁해 … 31
가려움 … 32
반쪽 … 34
동그랑땡 … 35
라면을 끓였다 … 36
꽃의 다른 얼굴 … 38
봄동 … 39
만든 꽃 … 40
싹수 있다 … 42
아저씨의 집 … 44
계란 프라이 먹자 … 45
우리 엄마 … 46
마차 타기 … 47
고라니에게 … 48
마스크 … 50
자리 찾기 … 52
임대문의 … 53
밤꽃 … 54
왜 우니? … 56
무늬 … 57
코끼리와 모기 … 58
비안네 할아버지 … 60
아기 판다의 생일 … 62
진짜다 … 64
차이 … 66
물때 … 67
강력 본드와 딱풀 … 68
소리개 그늘 … 69
땅콩밭 … 70
나는 대추야 … 72
다래끼 … 73
두루마리 … 74
달개비꽃 … 76
받고 싶은 선물 … 78
욕에 대하여 … 80
공익광고 … 81
옮겼다 ... 82
책속에서
<라면을 끓였다>
냄비에 물을 끓인 후
라면과 스프를 넣고
봉지 뒤에 적혀있는 그대로
5분, 시계 보고 기다린다
두근두근
맛있을까!
냄비 채로 식탁에 놓고
한 젓가락 입으로 당긴다
입천장이 데지 않도록
후후 불어가면서
푸푸 김을 날리며 호로록
온 집에 냄새를 채운다
우와, 내가 끓인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을 먹는다
<진짜다>
여태 빨간 날이 좋았다
달력에 있는 빨간 숫자
그날을 기다리는 건
당연한 일
어쩌다 검은 날에
놀거나 학교 안 갈 때는
웬 떡이냐, 신났다
그랬는데
빨간 날, 검은 날
원 플러스 원으로
아니 무진장 덤으로
자꾸 조르듯 쉬라고 한다
코로나 19가 준
방학 같잖은 방학이다
이럴 줄 몰랐다
학교가 그리울 거라곤
학교야, 보고 싶다
이건 진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