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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보국회의 시대

문학보국회의 시대

요시노 타카오 (지은이), 노상래 (옮긴이)
영남대학교출판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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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보국회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보국회의 시대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88975814464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2-08-20

책 소개

'영남대학교 인문학 육성총서' 1권. 일본문학보국회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활동에 대한 보고서. 일제 말기 전쟁의 도가니 속에서 광란의 질주에 동승한 일본 언론과 문화인들의 행태에 대한 치밀한 자료 분석과 고증을 통해 전쟁의 뿌리를 파악해 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소박한 의문

제1장 폭풍 전야의 조그만 사건?-1937년 즈음의 일본
오카다 사부로의 「애정의 도피행」 사건
전시 국면에 돌입할 당시의 일본
히로츠 카즈오(廣津和郞)와 나가이 카후(永井荷風)
사회대중당의 아베 이소(安部磯雄)
인민전선사건?-?좌익에 대한 언론 탄압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문화 통제

제2장 ‘블랙리스트’ 사건
집필 금지자 리스트의 작성자
<문예세기(文藝世紀)>의 기획
발행 취지와 집필자 리스트
시대의 총아, 야쓰다 요주로의 ‘매력’
나카가와 요이치의 익명 기사
괜한 의심하기, 그리고 밀고
피해자는 누구인가

제3장 일본문학보국회의 설립
개전과 문학자애국대회
대정익찬회 문화부장 기시다 쿠니오(岸田國士)
‘문학자애국대회’의 개최
다카무라 코타로의 고양감(高揚感)
문학자 선언과 대회 결의문
일본문학보국회의 창립
고노에 후미마로(近衛文?)와 대정익찬회
도나리구미(隣組)제도
일본문학보국회의 발족식
대일본언론보국회
총 3천 명 이상의 세력을 가진 조직
구메 마사오와 기쿠치 칸
이런저런 작가들의 운명
소극적인 작가들
도쿠토미 소호의 내력과 사상
사상 통제라는 의지

제4장 대정익찬적인 보국회의 활동
‘애국백인일수(愛國百人一首)’
국민좌우명
강연회와 강연 여행
대동아문학자대회의 개최
대회 발족식과 시마자키 토손의 ‘만세’
환영 대만찬회와 이와나미(岩波)서점의 파티
편의(都合)주의와 문화대회

제5장 문화 통제의 발소리
요시카와 에이지와 나오키 산쥬고
문예간화회
문화 통제의 본심
문예 통제의 찬부론(贊否論)
마츠모토 가쿠와 대정익찬문화단체
종군작가의 탄생
일본문예중앙회와 대정익찬회의 결성
츠쿠이 타츠오(津久井龍雄)의 비판
사치는 적이다
<태양이 없는 거리>의 자주적인 절판

제6장 전시하의 작가들
개전의 날―나카무라 미츠오와 다자이 오사무의 경우
일미 개전과 작가들
‘흰 종이’에 의한 징용
전황의 악화―도죠 히데키와 야마모토 이소로쿠
후방의 일본
나카노 시게하루의 ‘미소기(?ぎ)’
가네코 미츠하루(金子光晴)의 징병기피책
미야타케 가이코츠의 반골과 독특한 방식
남방문화연구회
“이기지 못하면 일본은 멸망한다”
구메 마사오의 퇴임 이유
오카다 사부로의 궁상
자포자기로 술만
기야마 쇼헤(木山捷平)의 도만(渡滿)
일본문학보국회의 소멸
패전 기운
훌륭한 말
포츠담선언과 원폭
교쿠온방송과 작가들

에필로그 : 일본의 패전과 전쟁 책임

참고문헌
후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요시노 타카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생,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0년 <미야타케 가이코츠(宮武外骨)>(가와데쇼보신샤(河出書房新社))로 제7회 일본논픽션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과격한 애교(過激にして愛嬌あり)>,<굶주림은 사랑도 눈멀게 한다-사이토 료쿠전(飢は戀をなさず 齊藤綠雨?)>(이상 치쿠마쇼보(筑摩書房)),<자유는 인간의 천성(自由は人の天性なり)>(니혼게이자이신문사(日本經濟新聞社)), 편저에<나는 위험한 인물- 미야타케 가이코츠 자서전(予は危險人物なり 宮武外骨自敍傳)>(치쿠마쇼보(筑摩書房)) 등이 있다. 그 외 미야타케 가이코츠의 소개자로서 <미야타케 가이코츠(宮武外骨)저작집>(가와데쇼보신샤) 등의 전집에 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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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카프문인전향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음. <한국문인전향연구>가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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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에 기술된 내용과 당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군부독재에 누구도 저항할 수 없어서 전쟁은 수행되었다고 한다. 전쟁을 모두 반대하였지만 강력한 군부의 힘에 밀려서 수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웠고, 전쟁을 경험한 대부분의 어른들도 모두 그리 말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반대했던 전쟁이 왜 시작되고, 왜 비참한 결말로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던 것일까?
한 예술가에 지나지 않는, 전쟁과는 어떤 이해관계도 있을 리가 없는 다카무라 코타로가 마치 자기 일처럼 전쟁을 찬미하고, 그것과 관련지으려 하고 있다. 이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과연 코타로만의 특수한 현상이었을까? 어쩌면 당시 대부분의 사람은 선량하여 인간적인 다수의 일본인이 코타로처럼 그 전쟁을 성전으로 믿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렇게 되도록 어떤 ‘힘’ 같은 것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리고 당시 일본인, 예술가 그리고 문학가들은 어떻게 전쟁과 관계를 맺고 있었을까? 그것이 무척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태평양전쟁 당시, 문학자의 대정익찬회(大政翼贊會) 조직인 ‘일본문인보국회’라는 것이 있어서, 다카무라 코타로도 거기에 가입하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코타로만이 아니라 당시 대부분의 문학자가 좋건 싫건 거기에 참가하여,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전쟁을 찬미하는 언론을 전개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나 문학사에서도 알 수 없었던 사실이었다.
전쟁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해야 할 전후 교육에서 왜 그런 사실이 우리들에게 가르쳐지지 않았을까? 왜 작가들은 전쟁에 가담하고, 협력하였을까? 전쟁은 어떻게 시작되고, 그리고 계속되고 있었을까? 당시 지식인이나 문화인들은 전쟁시대에 어떤 생각,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 정부나 군부의 독주만으로 완수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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