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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88976828057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1부 철학은 어렵다는 오해를 버려!
1_철학은 ‘따져묻기’이다
2_따져묻기의 원조들: 이름을 잘 몰라도 되는 몇몇 철학자들
최초의 철학적 질문: “세계의 근원은 무엇일까?”│눈에 보이는 것을 믿지 말라: 모든 것은 붙어 있다?
2부 따져묻기의 지존, 소크라테스
1_그것은 소크라테스의 말이 아니다
2_소크라테스, 따져묻다가 사형을 당하다
소크라테스의 증언│상대방의 눈으로 본 소크라테스│별것도 아닌 일로 왜 사형을 받았는가?
3_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4_악법도 법인가?
5_소크라테스와 양심적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오해들│양심적 병역거부와 시민 불복종 운동│암묵적 동의 이론과 시민 불복종 운동
6_알면 곧 행한다(知行一致)? 62
3부 전근대적 사고의 특징, 형이상학
1_사례로 형이상학 이해하기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형이상학’│왜 키스도 사랑이고 회초리도 사랑일까?│이 세상 너머에 있는 완벽한 세상│이데아론과 철인왕
2_형이상학은 그럴싸한 뻥이다?!
‘형이상학’이라는 말의 의미│종교와 형이상학│영화로 형이상학 이해하기│신화에 나타난 형이상학
3_왜 형이상학을 경계하는가?
형이상학의 긍정적 측면: 형이상학이 없다면 이상도 목표도 없다│형이상학의 부정적 측면: 왜 형이상학을 경계하는가?
4부 형이상학을 넘어 민주주의로
1_웬 형이상학과 민주주의?
엘리트주의와 민주주의│독재 속에 담긴 엘리트주의의 논리
2_형이상학을 넘어(1): 평등한 사회를 향해
엘리트주의의 어두운 단면, 면죄부│종교개혁과 만민 평등주의│
중세를 넘어 평등의 사회로
3_형이상학을 넘어(2): 인식에 대한 반성
왜 인식에 대한 반성인가?│‘나’조차도 의심한다│보이는 것만
믿자│민주주의를 향한 첫 걸음, 자유주의
5부 “데모크라토피아를 향하여”
1_들어가기 전에
2_자유주의, 문제를 드러내다
진정한 기회의 균등인가?│두 가지 종류의 자유│자연인은 없다│자유주의와 전통적 인간관: 자유주의의 형이상학적 잔재
3_자유주의의 안티테제: 새로운 인간관과 사회주의
자발적 행위와 비자발적 행위│인간은 자유롭지 않다: 결정론│자유론과 결정론의 이론적 근거: 이원론과 유물론│
사회주의의 등장과 몰락
4_데모크라토피아를 향하여
자유주의의 진화│복지국가의 인간관│회의주의에 기반한 대화와 소통, 그리고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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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철학 강의를 할 때면, 나는 형이상학을 언제나 '그럴싸한 뻥'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 청중들은 그야말로 내가 뻥을 친다고 생각한다. 형이상학은 고상하고 심오한 학문이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말이 맞다. 그럴싸하게 설명해 준다는 점에서는 형이상학이 미신과 구별된다고 할 수 있지만 말이다.-p79 중에서
우리가 느끼는 혐오와 두려움은 그 대상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회주의에 대해 혐오와 두려움을 가진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게다가 우리 사회에서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은 슬픈 경험과 그에 기생해 반공 이데올로기를 퍼뜨림으로써 정권을 공고히해 온 독재정권으로 인해 그러한 무지를 극복하려는 노력조차 진지하게 이루어지기 힘들었다.-p288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