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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죽었다

종교, 죽었다

(자본에 종속된 우리 종교의 민낯)

이청 (지은이)
  |  
문화문고
2015-09-1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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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죽었다

책 정보

· 제목 : 종교, 죽었다 (자본에 종속된 우리 종교의 민낯)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비교종교
· ISBN : 9788977440449
· 쪽수 : 252쪽

책 소개

다양한 종교가 철저하게 자본에 종속된 모습을 그려낸 책. 저자는 어설픈 과학과 종교적 맹신을 벗고, 종교 없이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자고 주장한다. 그래야 세상은 명징하고 편안해질 것이라는 믿음이다.

목차

제1부 종교가 아니면서 종교인 척하는 유교
개도 소도 유교인 나라
공묘孔廟에서 만난 공자
공자와 플라톤
나에게 나라를 3년만 맡겨보라
군자와 소인
사후세계는 인정하지 않으나 제사는 열심히
회한
공자, 인치仁治를 시험하다
주유천하周遊天下
도척盜?의 질타
공자의 궁극적 목표는 이상국가 건설이었다

제2부 거대한 허구 - 기독교
삼위일체설의 탄생
니케아공의회와 콘스탄티누스 대제
믿음의 실체
무속과 가톨릭
천국과 지옥이 진짜 있으면 남에게 권하지 않는다
진화론과 창조론

제3부 이중나선으로 꼬인 불교
부처님 오신 날
간화선의 한계
방편이라는 편리한 구실
천도遷度가 가능할까?
‘마음’은 만능의 열쇠인가?
직업으로서의 중질
뭘 깨달으라는 말인가?
1차 결집과 마하가섭

제4부 신선님은 외출 중 - 도교

제5부 우연이 결정하는 운명 - 명리학

제6부 천지공사는 부실공사인가 - 증산교
증산도와 대순진리회

제7부 무당은 왜 우는가? - 무속
저승길이 멀다하나 사립문 밖이 저승일세

저자소개

이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울산에서 태어나 출가와 환속을 거듭하고, 교사, 기자, 르뽀 작가, 사사 편찬 등의 직업을 두루 거쳤으며,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30여 권의 저술을 남겼다. 특히 2002년부터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작의욕을 불태워 왕성한 저술활동을 해왔으며, 2011년 교단을 떠난 이후 용인 수지의 집과 경주 수곡사, 지리산 문수골 등을 오가며 집필을 계속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사바행』, 『회색의 봄』, 『우리들의 초상』, 『부처님 동네』, 『사리』, 『바람처럼 흐르는 구름처럼』, 『신의 여자』, 『대한국인 안중근』, 『은어낚시』,『우리 옆에 왔던 부처』, 『마지막 풍수』, 『대한민국 멸망』, 『죽음 연습』, 『다래』(이상 소설)과 『화두의 향기』, 『이 뭣고』, 『제3공화국 경제 비화』, 『그대, 보지 못했는가』, 『석가는 이렇게 말하였다』(이상 비소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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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종교를 죽이자. 비슬거리며 망령처럼 떠도는 귀신들을 몰아내자. 더 이상 삶의 터전을 사후세계의 망령들에게 내주지 말자. 종교의 무덤 옆에서 흘레붙어 새로운 종교의 아이를 낳자는 얘기가 아니다. 종교 없이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자. 그래야 세상은 명징하고 편안해질 것이다. 명징하고 편안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은 공산주의 사회에서 지하 교회가 번성하듯 은밀하게 신을 만들어내고 떠받들 것이다. 그들은 그대로 놔두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도 자유니까.


유교는 더욱 종교와 거리가 멀다. 그런데도 유교는 당당하게 종교 구실을 하고 있다. 사후에 어떤 세계가 있는지 제대로 말해주지도 못하면서, 누구의 말씀을 잘 따르고 행하면 사후에 좋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거나 죽지 않는다는 언질도 보장도 없으면서 종교 대접을 받기를 원하고 대접해 주기도 하는 것이다.


인간 존재가 기의 응취이고 그 해체가 죽음이라면 살아 있을 때와 같은 기억과 인식능력을 지닌 동일체로서의 사후 존재는 있을 수 없다. 즉 생전의 지극한 사랑을 기억하여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 너무나 깊은 원한 때문에 저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이승 공간을 떠도는 혼백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들이다. 상상력이 빚은 허상일 뿐이라는 것이 신유가의 대체적인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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