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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의 비극, 간토대학살

가짜 뉴스의 비극, 간토대학살

함영연 (지은이), 배중열 (그림)
내일을여는책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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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의 비극, 간토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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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짜 뉴스의 비극, 간토대학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역사동화
· ISBN : 9788977468726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5-08-12

책 소개

간토대학살은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 정부의 가짜 뉴스와 자경단의 혐오로 조선인들이 죄 없이 끔찍하게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100년이 넘은 간토대학살을 왜 우리가 계속 기억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나아가 오늘날 가짜 뉴스와 혐오의 문제까지 고민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왜 100년 넘게 지난 지금, 1923년 간토대학살을 이야기해야 할까
가짜 뉴스로 끔찍하게 목숨을 잃은 이들의 넋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말은 무엇일까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이 일본을 덮쳤다. 그때 몇몇 일본인들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같은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수많은 조선인을 끔찍하게 죽인 사건이 바로 간토대학살이다. 지진으로 불이 번지고 온 마을이 혼란에 빠진 사이, 일본 ‘자경단’은 일본에 와 일하던 조선인들을 골라 마구 죽였다. 게다가 당시 일본 정부는 성난 민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조선인에 대한 가짜 뉴스를 더 퍼뜨렸다. 책에는 이러한 간토대학살의 배경이 그대로 녹아 있다.

간토대지진 앞뒤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왜 조선인들이 죄 없이 끔찍하게 목숨을 잃었는지, 당시 일본으로 건너온 조선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와 같은 역사 속 이야기가 2025년의 일본 소년 히로시의 특별한 경험과 함께 펼쳐진다.

아라카와강에 걸린 6,661장의 종이 인형 넋전,
“나를 잊지 마세요, 끔찍한 죽음을 되풀이하지 마세요”


주인공 히로시는 복잡한 한일 관계에 별 관심 없는 아이였다. 어느 날 아라카와강에 걸린 수많은 종이 인형(넋전) 사이에서 헤매다 갑자기 1923년 어느 식당으로 떨어졌다! 며칠 뒤 대지진이 벌어지고 분노에 찬 일본인들이 조선인을 마구 죽이자 이를 막던 히로시도 자경단원의 죽창을 눈앞에 맞닥뜨린다.

독자들은 동화 속 히로시와 넋전 아저씨의 인연을 따라 간토대학살의 역사를 기억할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경계해야 할 혐오와 다른 민족을 향한 분노를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사죄와 반성 그리고 역사를 바로 아는 일이야말로 가짜 뉴스와 혐오를 막는 밑바탕이라는 걸 강조하며, 100년도 넘은 간토대학살을 오늘날 다시 꺼낸 까닭이 많은 독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자경단원의 혐오와 일본 정부의 가짜 뉴스를 기억하며,
오늘날 우리를 돌아볼 수 있기를


방정환문학상, 강원문학상 등을 받은 함영연 작가는 『일본군‘위안부’ 하늘 나비 할머니』 『함경북도 만세 소녀 동풍신』 『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와 같은 역사 동화에 이어, 이번에는 간토대학살이라는 우리의 역사를 주제로 글을 써, 이 시대를 사는 어린이들에게 가짜 뉴스와 혐오를 돌아보게 한다. 여기에 배중열 작가의 그림이 만나 1923년 간토대학살 현장과 2025년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연결되는 소중한 다리 역할을 하는 책이 완성됐다.

목차

1. 역사 놀이
2. 넋전
3. 낮 11시 58분
4. 가짜 뉴스
5. 억지 고자질
6. 조선인 사냥
7. 한 걸음 후퇴
8. 희생자 추모제
9. 증조할아버지 제삿날
작가의 말

저자소개

함영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산과 들, 바다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지냈어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았어요. 작품집으로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 『가자, 고구려로!』 『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 『채소 할아버지의 끝나지 않은 전쟁』 『아기 할머니』 외 여러 권이 있어요. 방정환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강원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세종도서, 아르코 문학나눔 도서로 다수 선정되었어요.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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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중열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만화예술학을 전공한 뒤, Mnet과 애플,  에피톤 프로젝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한 작업을 포함해 단행본 표지, 사보, 동화책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해 왔어요. 현재는 제주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 신촌리에서 작업실 ‘제주종이가게’를 운영하며, 소규모 실크스크린과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2015년에는 제주의 풍경과 감성을 담은 에세이 『제주 담다, 제주 닮다』를 펴냈으며, 『동백꽃, 울다』 『궁금했어, 우주』 『오늘은 다 잘했다』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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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이라도 관심 가져 봐. 9월이 되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일이 있어. 1923년 9월 1일 간토대학살, 우리나라에서는 관동대학살이라도 하지. 그때 희생된 억울한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넋전을 걸고 추모제를 준비하고 있어.”


계엄군은 거리에 전단을 뿌렸다. “조센징을 조심하라! 불평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불령선인
을 조심하라!”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외쳤다. “조센징이 쳐들어오니 여자와 어린이는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시오.” 헛소문은 진실인 양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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