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의 양심과 달의 양심

머리 스타인 박사는 예일대와 취리히 융 연구소, 시카고 대학에서 공부했다. 20년 이상 트레이닝 애널리스트로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시카고에 있는 융 연구소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의 수많은 저작 중에는 《전체성 실습(Practicing Wholeness)》(1996), 《변화: 자기의 출현(Transformation : Emergence of the Self)》(1998)을 비롯해 권위 있는 편집으로 알려진 선집 《융의 심리학적 분석(Jungian Analysis)》(제2판, 1995) 등이 있다. 스타인 박사는 국제정신분석심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문학사 및 교육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주역>과 신과학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유도회 부설 한문연수원에서 3년 동안 사서오경을 강독했으며, 홍역학회에서 대산(大山) 김석진 선생께 <주역>을 사사하였다. 1986년부터 청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양윤리 교육학회 회장과 한국윤리교육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은책으로 <동양의 도덕교육 사상> (청계, 2000), <주역의 생성논리와 과정철학>(청계, 1999), <사회주의체제의 변화와 적응>(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3, 공저), <남북분단과 사상적 갈등>(인간사랑, 1991, 공저)이 있고, <중국윤리사상사>(원미사, 1997, 공역), <강한 민주주의>(인간사랑, 1991), <현대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이해>(청하, 1987, 공역) 등의 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