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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갇힌 문학, 책 밖으로 나오다

책 속에 갇힌 문학, 책 밖으로 나오다

(작가와 함께 떠나는 현장탐방)

강춘진 (지은이)
가교(가교출판)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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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갇힌 문학, 책 밖으로 나오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 속에 갇힌 문학, 책 밖으로 나오다 (작가와 함께 떠나는 현장탐방)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77771420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06-09-05

책 소개

<태백산맥>의 벌교들판, <칼의 노래>의 경남 통영, 그리고 작품 속 가상의 공간이 공식 지명으로 채택된 '은비령'까지, 우리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된 국내 서른 네 곳의 현장을 찾았다. 열한 명의 소설가가 이 문학기행에 동행했다.

목차

1부 l 소설, 소설가, 그리고 독자들이 찾은 작품무대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과 조 원장 - '우리들의 천국'으로 가는 머나먼 노정
한승원의 <물보라>와 전남 장흥 - 동화적 색채 짙은 섬마을 소년의 성장소설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전남 보성 - 소설은 역사가 되어 벌교들판을 적시다
박범신과 전북 무주 - 시골학교의 고독으로 참된 자아를 깨우다
문순태의 <타오르는 江>과 영산강 - 슬픈 역사를 간직한 수탈의 江, 민초의 恨을 담고 흐르다
윤정모와 <님>도쿄 현장 - 남남북녀의 사랑, 파란을 일으키다
오정희와 파로호 - '옛사람의 흔적'이 수몰된 호수
김훈의 <칼의 노래>와 경남 통영 - 그날 격전의 바다엔 아름다운 등대가 들어서다
김영현과 경남 창녕 - 화왕산과 낙동강은 그의 문학의 원형질이다
이순원과 은비령 - 작품 속 상상공간, 공식지명으로 채택되다
심상대와 묵호항 - 술, 바람, 질펀한 항구에서 나온 언어의 연금술사

2부 l 시인의 시어는 독자들이 더욱 갈고 닦는다
황동규의 <몰운대행>과 강원도 정선 - 몰운대, 일곱 번째 시집의 배경
김명인과 경북 울진 - 동해에서 건져 올린 '펄떡거리는 詩語'
이동순과 경북 경산 - 나를 시인으로 키운 건 오롯이 어머니
김준태와 광주 - '5월 그날'의 사연은 詩로 그대로 살아 흐르다
이하석과 경북 고령 - 광물성 시인, 고향의 푸른 물을 만나다
박태일과 경남 합천 황강 - 강에서 태어나 강에서 문학적 출발을 하다
도종환과 충북 청주 - 내 詩의 뿌리는 외로움, 이제는 평화를 찾다
정호승과 부석사 - 인생의 은유, 그 인생이라는 은유는 시가 된다
정일근과 경남 진해 - 어머니의 아픔과 눈물, 소년의 詩心을 키우다
안도현과 변산반도 - 詩와 낭만이 있던 그곳, 오늘도 詩人을 기다리네
박남준과 경남 악양 - 자연을 사랑하고 품은 시인의 모태
이원규와 지리산 - 넉넉한 지리산, 그 품에서 시를 풀무질하다
이정록과 충남 홍성 - 남당포구 갯바람 겁나게 불면 아버지가 그립다
최하림과 경기 양평 - 두 물줄기 만난 강에서 닳고 닳은 언어를 씻다

3부 l 영원히 타오를 문학의 불꽃, 불꽃
홍명희와 충북 괴산 - 분단의 상흔 위에 점점이 박힌 통일 노둣돌
채만식과 전북 군산 - 작가는 가고 없어도 탁류는 그대로
박화성과 전남 목포 - 한국문단의 새벽별, 여전히 남도를 밝히다
최명희와 전북 남원 - 꺼지지 않는 生의 심지여, 불꽃이여
이문구와 충남 보령 - 광물성 시인, 관촌 바라보며 잠든 '우리 동네 큰 작가'
정지용과 충북 옥천 - 넓은 벌 파아란 하늘빛, 넉넉한 지용사랑
서정주와 전북 고창 - 꽃불 밝힌 선운사, 동백은 미당의 문학 혼
일본 속의 윤동주 - 지금 일본인들 마음에도 별이 스치운다
정철과 전남 담양 - 솔밭 정자엔 아직도 송강의 흔적이 그대로

저자소개

강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경남 삼천포(사천)에서 태어났으며, 부산대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1991년 국제신문에 입사해 문화부와 사회부, 생활부, 경제부 등을 거치며 기자생활을 해왔다. 2003년부터 문화부에서 3년 동안 문학기자로 활동하며 국제신문의 '新문학기행'을 담당했다. 2006년 현재 사회부 기자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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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푸른 가을날 찾은 파로호는 물이 철철 넘쳐났다. 파로호 선착장에서 민경호를 타고 북으로 북으로 뱃길을 거슬러 올라간 독자들은 오정희를 중심으로 가을 정취에 취해 언뜻언뜻, '낭만의 바다'를 속으로 노래했다. 거대한 호수, '내륙의 바다'에 홀로 떠다니는 배 위에서 오정희는 소녀가 되었고, 독자들은 가을 호수에 흠뻑 빠졌다.

선착장을 떠나 뱃길로 10여 분 올라가보니 왼쪽에 다람쥐 섬이, 그리고 좌우 양쪽으로는 마을이 드문드문 자리잡고 있었다. 물오리 떼를 보고 독자들은 잠시 탄성! 인공호수는 세월 따라 그냥 자연이 되어버린 듯했다. ... 침묵 속에서 바라본 풍광은 6.25 한국전쟁이라는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 묻어 있는 곳이다. 당시 우리나라 전력공급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었던 화천발전소를 지키기 위한 이름 모를 의용군들의 아픔도 간직하고 있다.

... "소설 <파로호>를 쓰기 위해 두 번 현장을 찾았지요. 소설가 전상국 선생과 지프를 타고 찾았지요. 물이 빠진 거대한 댐 위의 텅 빈 벌판과 잡초가 무성한 곳의 집터 등이 옛 사람의 흔적을 느끼게 했어요. 그리고 푹 익히지도 않고 부리나케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 본문 76~7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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