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데이즈

1968년 스웨덴의 중남부 하보마을에서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몸은 남들보다 불편했지만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삶을 대하며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해 나갔다. 또한 그녀는 3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스웨덴 대표로 세계 장애인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딴 수영선수이기도 하다. 스톡홀름 음악대학 현대음악과를 졸업한 후 가스펠싱어로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스웨덴 국영 TV와 일본 방송 아사히에서 '목표를 향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95년 비욘 클링밸과 결혼하여 2004년 현재 스웨덴의 낫카에서 살고 있다. 발표한 앨범으로는 'My Life', 'Amazing Grace','Because He Lives' 등이 있다.

일본어 동시통역가이며, 주한 일본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역전인생>,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 <해피데이즈>, <레나 마리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