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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바둑/장기
· ISBN : 9788978491891
· 쪽수 : 7000쪽
· 출판일 : 2000-09-01
책 소개
목차
제1장 패의 기본을 알자 (예제1∼예제15)
1. 패가 생기는 이유
; 사활문제에서 '흑선 삶' 또는 '흑선 죽음'이라고 하면 결과가 명확한 것이지만 패가 생기면 그것은 삶과 죽음 사이에 걸려 있는 점이지대라고 할지, 따라서 묘수풀이는 그로 인해 더욱더 오묘한 세계에 빠지게 된다.바둑판에서 실제로 패가 나타나는 과정도 일반적인 수법에 비해 보다 다이내믹하고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다분하다. 우선 그런 형태들을 예로 들면서 서론을 시작한다.
2. 패와 기세-단수의 타이밍
; '패싸움의 시작은 단수로부터'라는 것은 잘 알 것이다. 그런데 단수를 하나 활용하고 갈 자리에서 상대가 패를 걸어 올까봐 두려워 그만 굴복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패 기피증'은 바둑판 전체의 형세를 볼 줄 아는 실력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극복되겠지만 패를 할 각오로 단수를 듣게 할 자리는 꼭 단수를 치고 가는 기세가 필요한 것이다.
3. 실전감각-패의 테크닉
; 실전에서는 하나의 정석수순이라 해도 패를 강조하는 함축적인 형태가 많다. 하지만 중급수준 정도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테크닉이지만 어느 누구한테인가 뼈아픈 경험을 당하고야 비로소 깨우치는 예도 많다.여기서는 우선 패의 형태를 함축하면서 모양을 정비하거나 타개 또는 봉쇄를 보는 세 가지 경우를 소개한다.
4. 패와 수상전
; 패의 테크닉은 수상전과 사활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특히 두 사람이 씨름을 하면서 수싸움을 벌이는 수상전의 형태는 여러 가지 맥이 필요한데, 자충과 공배메움을 강조해 최후에는 패가 나는 것들이 주류이다. 또 이와 반대로 속수를 두거나, 수순 착오를 범해 상대로부터 패를 강요당하는 예도 허다하다. 패로 위협하는 것 뿐 아니라 패를 피하는 기술도 예제들을 통해 함께 배우기 바란다.
제2장 패와 사활의 급소(문제1∼문제30)
; 우리가 바둑을 두는 데 있어 패가 가장 실감있게 다가오는 때는 그것이 사활문제와 결부되는 경우일 것이다. 과연 살까, 죽을까 아니면 패가 생가는 걸까 하고 판단하는 문제에서부터 '정해는 패'라고 해도 그 방법이 틀려 형세를 그르치는 예도 많다. 사활문제에서는 우선, 자충, 버림돌을 이용하는 기술이 많은데, 잡는 문제이든 또는 사는 문제이든 두는 사람의 기량에 따라 패를 만들기도 하고 패를 피하기도 한다. 이 장에서는 패가 생기는 여러 가지 형태를 중급자 수준에서 풀 수 있도록 꾸몄다.
제3장 실전감각-패의 테크닉(문제1∼문제30)
; 앞서 제1, 2장에서는 패의 기본기와 수상전, 사활에서 생기는 패를 다루었다면 이 장에서는 주로 초반 귀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패싸움 형태를 소개했다. 패의 시기, 패감을 쓰는 기본 요령 그리고 패와 기세 등으로 거기에는 하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패모양을 함축하면서 사석을 써서 두텁게 죈다거나, 또 되몰아서 바깥을 봉쇄하는 맥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제4장 패싸움 실전 20제(문제1∼문제20)
; 앞서 배운 것들을 종합해서 배우는 실전코너. 문제의 장면이 된 소재는 앞부분은 아마추어 바둑에서 그리고 후반부는 주로 프로바둑에서 발췌했다. 따라서 패싸움의 장소가 되는 지형을 평소 많이 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배울 수 있다. 혹 낯선 형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 이런 곳에서 패싸움은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하고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