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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근묵 - 전5권 (600년 한국서예사의 집대성)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서예
· ISBN : 9788979867978
· 쪽수 : 2500쪽
· 출판일 : 2009-07-01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서예
· ISBN : 9788979867978
· 쪽수 : 2500쪽
· 출판일 : 2009-07-01
책 소개
<근묵(槿墨)>은 위창(葦滄) 오세창 선생이 모아서 엮은 조선시대의 글씨첩이다. 선인들의 묵적 중에서 서간류의 소품을 오랜 세월에 걸쳐 모아서 34첩의 첩장본으로 만들었다. 전 작품을 '인'. '의'. '예'. '지' 4권에 영인해 싣고, '신'권에 번역문을 실었다. 정밀한 촬영을 거친 작품들은 1:1 실물대 영인을 원칙으로 하여 원본의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드러냈으며, 또한 번역문에도 상세한 주석을 달아 놓았다.
책속에서
아내를 잃었을 땐 방랑이 최고
이 편지는 아내를 잃은 사람을 위로하면서 쓴 것이다. 추사는 자신이 일찍이 아내를 잃어 봐서 그 슬픔을 잘 안다고 하면서 해학 겸 위로를 하였다. 추사는 아내를 잃었을 때 마음을 안정시키고 슬픔을 삭이는 데는, ‘종려나무 삿갓을 쓰고 오동나무 나막신을 신고 산색을 보고 강물 소리를 들으며 방랑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비법을 일러주었다. 그리고 좋은 품질의 용정차(龍井茶)와 대나무 필통을 받고 종이부채에 그림을 그려 돌려보내는 등 내용은 짧으나 매우 재미있는 내용이 실려 있다. - '추사 김정희(金正喜)의 편지' 중에서
고환이 퉁퉁 부어
이용백(李蓉白)의 편지를 보면 편지란 두 사람 사이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주고받는 유용한 수단임을 알 수 있다. 이용백이 풍습(風濕)으로 인해 하초의 병이 되어, 오른쪽 고환이 북처럼 커져서 겉 거죽이 감처럼 붉고 윤기가 난다고 한 내용이 있다.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참으로 난감한 내용을 실었다고 할 수도 있다. 이처럼 선인들은 편지를 통해 소식을 묻는 것은 물론, 남에게 말 못할 크고 작은 문제도 상의하여 깊은 교유를 유지하였다. - '가장 은밀한 이용백(李蓉白)의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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