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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88981441654
· 쪽수 : 238쪽
책 소개
목차
그들은 과학 발전을 위해 몸을 바쳤다
실험실의 여왕 노랑초파리 Drosophila melanogaster
최초의 척추동물 클론 발톱개구리 Xenopus laevis
세상에서 가장 멋진 모델 바다달팽이 Aplysia depilans
노화의 비밀을 연 1밀리미터의 꼬마선충 Caenorhabditis elegans
인간 게놈을 밝힌 생쥐 Mus musculus
미로의 왕 집쥐 Rattus norvegicus
세포의 이동 경로를 보여준 닭 Gallus domesticus
재생의 챔피언 플라나리아 Planaria
그리고 내일은?
전문용어 소개
주요인물 소개
역자 후기
책속에서
연구실에 사는 겸손한 생쥐의 게놈 지도는 오늘날 인간 게놈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염기서열 해독 프로그램을 지휘했던 한 소장의 표현을 빌리면 '로제타석'에 버금간다고 할 수 있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생쥐에서 특정 유전자를 불활성화하면, 이 유전자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유전자에 해당하는 인간 유전자의 기능을 유추하 수 있다. 쥐를 무서워하지 말라는 말이 맞지 않은가. 쥐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우리와 공동의 조상을 가진 사촌인 셈이다.
그리고 인간과 생쥐의 게놈을 비교하고 특히 '정크 DNA(Junk DNA, 아무런 유전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부분)'이라고 불리는 DNA 수수께끼(DNA의 95퍼센트를 차지하는데, 그 역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생쥐에게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 본문 14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