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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조선희사진이야기)

조선희 (지은이)
민음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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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조선희사진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82734960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04-02-17

책 소개

누구나 다 이름 들어봤을 듯한 사진가 조선희의 첫번째 산문집이다. 이 책을 위해 15명의 스타 인물 사진을 새로 찍을 정도로 성의를 다했다. 이 사진 외에도 데뷔 전에 찍은 포트폴리오 사진, 최초의 이정재 사진, 문, 고양이, 하늘, 길 사진 등... 볼거리가 많다.

목차

서문 1
서문 2

제1부 사진, 길고 깊은 연애의 시작
풋사랑에서 시작된 사진과의 사랑 이야기
연영회...나의 아지트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소리
나의 첫 번째 모델은 내 동생과 박영수였다
내 마음의 폐허
이 세상 모든 것이 나의 스승이다
조선희, 첫 번째 화보를 찍다
이정재와 함께 사랑에 빠지다
뉴욕, 뉴욕
1998년 9월 25일 스튜디오를 오픈하다
나는 비주류다
선희야 천천히 가라...

제2부 조선희의 카메라 다이어리
여자 포토그래퍼로 산다는 것은?
연예인 프로필 전문가 조선희?
사진에 관한 무기력증
순수와 상업 사이
술과 사진의 특별한 상관관계
역마살
놀이로써 사진 찍기에 대한 나의 짧은 생각
익숙해진다는 것
참을 수 없는 에너지의 가벼움
초보를 위한 조선희의 건방진 조언
촬영에 관한 몇 가지 진실
포토그래퍼와 어시스턴트

제3부 나의 친구들, 나의 아름다운 피사체
my stars, my friends
류승범 김민희 김래원 김남진 송혜교
강혜정 이정재 김남주 이병헌 황신혜
신성우 비 장진영 이은주 안재욱 조선희

제4부 나의 가족... 그리고 아픈 기억들
할매
할배
내 어머니의 청춘을 돌려다오
아빠
내 아버지의 꽃잎이 떨어지던 날
내가 욕심쟁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궁핍 혹은 도둑질에 대한 기억
꿈에 관한 단상들
내 남자 친구 경섭이

제5부 기억의 단상들
건망증
고양이에 대한 기억
의자
내 몸 들여다보기
돌아봄...돌아보기 위한 몇 가지 단계
듣는 것...보는 것...
사랑 결핍증 혹은 사랑 갈구증
세상의 모든 친구들
이중인격
혼자여야만 하는 이유

저자소개

조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의생활학과를 졸업한 뒤 사진에 입문해, 30여 년간 상업 사진과 예술 사진을 넘나들며 활동해 왔습니다. 주요 패션 매거진 화보와 지오다노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광고 사진을 맡았으며, 앨범 재킷부터 영화 『건축학개론』, 『7번 방의 선물』, 『변호인』 등의 영화 포스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조선희의 영감』, 『네 멋대로 찍어라』, 『조선희의 힐링 포토』, 『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화책 번역 작업에 참여하며, 언어와 이미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맨 처음 내 이름 앞에 붙여진 수식어는 ‘비주류’라는 단어였다. 그렇다. 난 사진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사진을 제대로 공부해 본 적도 없다. 언젠가 조세현 씨가 모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사진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어불성설이 아니냐고 말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맞는 말이다. 어떻게 감히 사진을 전공하지도 않은 내가 사진을……. 그것도 심지어 업으로 삼으며 살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난 14년 동안 사진을 찍었고 9년 가까이 사진을 업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진을 때려치울 계획은 없다. …… 한동안은 주류 중의 주류인 중대 출신들이 알게 모르게 날 밟으려고 했다. 기획 프로젝트에 내 이름이 올랐다가 그들의 반대로 하루아침에 사라지기도 했고 빌려주기로 했던 모 선배의 스튜디오는 두꺼운 철문마냥 닫혀 있기도 했다. 포토그래퍼의 모임에서도 그들은 나를 쳐다보지도, 말을 걸지도 않았다. 여자는 단 하나, 그리고 비주류, 이방인의 느낌……. 그러나 난 굴하지 않았다. 그들의 험담과 비난이 세면 셀수록 난 더욱 강해졌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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