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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8350899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09-0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김동화)
추천의 글(이유환)
프롤로그
Chapter 1 나는 누구인가?
Chapter 2 하나님과 친하다
Chater 3 구속(Redemption)
Chapter 4 둘을 하나로 합치기
Chapter 5 복음이 드러나는 삶
Chapter 6 누가 선교사인가
Chapter 7 개방형 공동체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찬송가 508장 1절의 가사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지금이라도 죽어 낙원에서 주님 품에 안길 것이 확실하다면 여기에 더 머물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주님도 우리가 이 땅에서 고통 가운데 있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이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주님의 부탁 때문일 것입니다. 천사도 흠모할 그 일을 우리가 감당하기를 원하셔서 우리에게 부탁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부탁이 우리 삶의 사명으로 삶에 표현되었을 때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나의 전문분야는 복강경 수술입니다. 임상강사를 마치고 종합병원에 봉직의로 처음 부임하자마자 단시간 내에 수백 건의 충수절제술을 했습니다. 지금은 보편화가 되어 있지만, 그 당시에는 복강경으로 그 수술을 하는 의사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복강경으로 대장암 수술, 담도절제술, 비장절제술, 위 수술, 탈장 수술 등 다양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감당했는데, 외과의 거의 모든 영역의 수술을 복강경으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합병증 발생률도 매우 낮아서 직원들
사이에 수술 잘하는 의사로 좋은 평이 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선교사가 되기 위해 직장을 관둔다니 많은 분이 의아해했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권면하기도 했습니다. 선후배나 교회 성도들이 좋은 직장을 포기하고 선교사가 된 것을 부러워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외과의사로서 또한 신앙인으로서의 성공을 이루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정작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성공은 다른 것이었습니다. 선교사가 되려는 것조차도 나의 성공을 이루는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