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8378317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1-08-15
책 소개
목차
제1장 바하마행 11
제2장 넬리의 고백 21
제3장 부칸 케이 섬 31
제4장 위험한 동굴 53
제5장 곰 발톱 67
제6장 나탈리의 고민 83
제7장 카리브 해의 해적들 90
제8장 자메이카 고문서 보관소 102
제9장 미스 앨리스 117
제10장 국민 영웅 내니 129
제11장 뿔 속의 단서 142
제12장 이자벨의 팔찌 153
제13장 유인 166
제14장 열리지 않는 상자 180
제15장 레스터의 결심 197
제16장 추적 211
제17장 레스터의 죽음 223
제18장 쇼크 상태 232
제19장 넬리의 배신 240
제20장 상자 열기 251
제21장 남자의 정체 272
제22장 마드리갈 파 281
부록 책 속의 실제 인물 300
책속에서
이자벨은 이보다 더 쉬운 일은 없다는 듯이 말했다.
“우린 시내로 돌아갈 거고, 넌 나에게 그 용을 넘겨줘야 해. 그런 다음 네 보모한테 연락해 줄 거야.”
그들은 다시 길 쪽으로 나아갔다. 에이미는 그녀의 납치범에게서 벗어나고자 모든 노력을 다 기울였지만 실패했다. 이자벨의 손힘은 강철 같았다.
작은 나무다리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 순간…….
“에이미! 뛰어!”
나탈리는 에이미가 재빨리 반응하는 것을 보았다. 에이미는 뒷걸음치더니 이자벨을 턱으로 받아 버렸다. 이자벨이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지르는 사이에 에이미는 그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다리를 건너 달려갔다.
갑자기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나탈리는 그게 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녀와 이자벨은 다리 위로 달려갔다.
뒤늦게 나탈리는 조그맣고 동그란 갈색 물체 수십 개가 앞으로 굴러오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그중 한 개를 밟고 미끄러져 몸의 균형을 잃었다. 이자벨도 마찬가지였다. 나탈리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다리의 받침대를 붙잡았다. 하지만 이자벨에게는 그런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자벨은 넘어지면서 머리를 쇠말뚝에 부딪쳤다. 그녀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지고 말았다.
나탈리는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엄마의 이마에 난 상처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