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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지구와 우주
· ISBN : 9788983891594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4-10-11
책 소개
목차
1. 태양계의 엄마, 태양
2. 가장 작고 빠른 날쌘돌이, 수성
3. 가장 밝은 거꾸로쟁이, 금성
4. 가장 살기 좋은 행성, 지구
5. 지구랑 똑 닮은 행성, 화성
6. 가장 무겁고 큰 행성, 목성
7.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납작이, 토성
8. 누워 있는 초록 행성, 천왕성
9. 1년이 165년, 해왕성
10. 태양계를 찾아오는 손님들, 혜성
태양계 관련 상식 퀴즈
태양계 관련 단어 풀이
책속에서
태양계의 엄마, 태양
태양은 얼마나 밝을까?
나는 태양계의 엄마, 태양이야. 내가 없으면 지구에는 생명체가 살 수 없지. 태양계는 나를 중심으로 돈단다.
나는 아주아주 밝은 빛을 낸단다. 나는 그저 보기만 해도 위험할 정도로 밝고, 아주아주 강한 힘을 갖고 있어.
하지만 조심하렴. 만약 우주에서 나를 정면으로 바라본다면 너무 밝은 나머지 눈이 멀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 나를 볼 때는 검은 유리를 눈앞에 갖다 대야 해.
이 사실을 미처 몰랐던 과학자 갈릴레이는 맨눈으로 오랫동안 나를 관찰하다가 눈이 멀고 말았단다.
나의 햇빛 속에는 여러 가지 광선이 있어.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가지 색깔의 가시광선 말고도 빨간색 바깥의 적외선, 보라색 바깥의 자외선 그리고 X선 등이 들어 있지.
이런 여러 가지 광선들 때문에 나는 나쁜 균을 없애 주는 일도 하지만, 너무 오래 쬐면 피부가 빨갛게 되고, 심하면 화상도 입힐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
태양의 나이는 46억 살>
나는 지금으로부터 약 46억 년 전에 태어났어.
아주아주 작은 우주 먼지와 가스 따위가 뭉쳤다가 폭발하면서 내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지.
내가 지금처럼 뜨거운 빛을 내는 커다란 별이 되기까지는 약 5000만 년이 걸렸지.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내 주변엔 많은 천체가 생겨났어.
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행성이 8개, 위성 50개, 소행성의 수는 수만 개나 되고 떠돌이 유성체, 혜성 등으로 많지.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모든 천체를 통틀어 ‘태양계’라고 해.
과학자들은 내가 죽으면 지구나 다른 행성들이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될 거래.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 언젠가 나의 죽음이 다가오긴 하겠지만, 그건 적어도 앞으로 50억 년 뒤에 생길 일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