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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박영수 (지은이), 강효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2014-12-09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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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책 정보

· 제목 :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음악/미술/예체능
· ISBN : 9788983895905
· 쪽수 : 224쪽

책 소개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시리즈 10권. 한국 미술 최고의 예술가와 작품을 뽑아 장면 장면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실제 작품 사진과 아름답고 뛰어난 그림, 직접 눈으로 보는 듯한 상세한 설명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목차

· 여러 의미가 담긴 빛의 예술, 반구대 암각화
· 고구려인은 왜 고분에 벽화를 그렸을까
· 백제인은 왜 독특한 금동 대향로를 만들었을까
· 서산 마애 삼존 불상이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까닭
· 금동 미륵 반가 사유상은 왜 웃고 있을까
· 석가탑과 다보탑이 나란히 있는 이유
· 석굴암에 얽힌 사연과 건축미
· 성덕 대왕 신종의 아름다운 비천상과 거짓 괴담
·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에 두루미를 가득 그린 까닭
· 고려 불화 수월관음도, 신성하고 화사한 그림
· 숭례문에 얽힌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
·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담긴 사연과 산수화의 특징
· 분청사기의 무늬는 왜 아이 그림 같을까
· 신사임당, 초충도에 부드러움과 생동감을 담다
· 윤두서 자화상에 목과 귀가 없는 까닭
· 정선의 인왕제색도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우정
· 심사정, 깊은 산속의 신선 같은 평화를 꿈꾼 화가
· 김홍도는 왜 서민이 등장하는 풍속화를 그렸을까
· 신윤복, 여인들의 마음을 읽고 그리다
· 김정희, 제주도에서 세한도를 그리고 추사체를 창안하다
· 장승업, 술에 취해야만 그림을 그린 천재 화가
· 이중섭, 아이들과 황소를 사랑한 민족 화가
· 박수근, 착한 서민들을 그린 따뜻한 심성의 화가
· 박생광, 그림에 역사적 이야기를 담고 전통 색을 입힌 화가
· 백남준,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른 비디오 아트 예술가
· 간송 전형필, 예술가보다 더 예술을 사랑한 문화재 지킴이

· 찾아보기
· 사진 출처 및 소장처 정보

저자소개

박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테마역사문화연구원 원장으로 30년 동안 동서양의 역사, 문화, 풍속, 인물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단어 어원과 문화 관습 유래를 필생의 목표로 삼아 꾸준히 근원을 추적하고 있다. 《우리말의 발견》, 《우리말 어휘력 사전》, 《기억해야 할 세계사 50 장면》,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의 세계사》, 《경복궁의 동물과 문양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조선 시대 왕》, 《색채의 상징, 색채의 심리》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유튜브 채널 만물유래ㅣyoutube.com/@origi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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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숙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선생님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다가 프랑스로 공부하러 갔답니다. 프랑스 에콜 에밀원과 국립 파리 1대학에서 만화 전공 석사를 마쳤고, 2010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창작 만화 공모전’에도 당선되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박사 공부를 하며 대학에서 강의도 하면서 좋은 작품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서울로 간 허수아비》, 《쇠를 먹는 쥐》, 《옛날 옛날에는 무엇을 먹었을까요》, 《은여우와 멧도요》, 《장터에서 쉽게 배우는 경영 이야기》, 《오늘도 쌀 잘 먹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기후 보고서》, 《어린이를 위한 힌국 미술사》, 《왕치와 소새와 개미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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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동 미륵 반가 사유상은 왜 웃고 있을까

우리나라 국보 제83호인 금동 미륵 반가 사유상은 일본 국보인 목조 미륵 반가 사유상과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눈길을 끕니다. 국보 제83호를 한번 살펴볼까요.
부처가 연화대 위에 걸터앉아 살짝 고개 숙이고 가늘게 눈을 뜬 채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한국인을 닮아 얼굴은 둥글넓적하고 콧대는 적당히 오뚝합니다. 전체 높이 93.5센티미터, 무게 112.2킬로그램이며 얼핏 단조로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곳곳에서 섬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뭔가 생각하시면서 웃고 계시는 것 같아요.”
보세요. 눈두덩과 입가에서 미소를 풍기고 있지요. 아마도 고통에 빠진 인간을 구해 줄 방법을 찾았기 때문인 듯싶습니다. 가늘게 뜬 눈도 고민이 끝났음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그 미소를 보는 사람들은 구원의 시간이 머지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이 상대의 첫인상을 파악할 때 눈과 표정의 비중이 90% 정도 된다는 조사를 고려하면 반가 사유상은 관람자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해 주려 함이 분명합니다.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에 두루미를 가득 그린 까닭

오늘날까지 전하는 고려청자 가운데 두루미가 있는 최고 명품은 국보 제68호인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靑姿象嵌雲鶴文梅甁)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37년 간송 전형필이 거금 2만 원을 주고 일본인에게서 사들인 것인데, 당시 쌀 한 가마가 16원이었으니 상당한 금액을 치른 명품입니다. (……)
상감 기법으로 새겨 넣은 두루미를 보세요. 무척 섬세합니다. 붓으로 물감을 찍어 그리지 않고, 흙을 파내고 다른 흙이나 잿물을 채워 넣어 문양을 표현하는 방법은 고려인의 독창적인 예술 기법입니다.
“구름이 특이하네.”
구름무늬는 또 어떤가요. 새털구름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바람이 느껴지도록 가느다란 꼬리를 하고 있고, 어찌 보면 소나무나 영지버섯을 연상시키는 무늬이지요. 장수를 이중으로 상징하는 절묘한 표현입니다.
(……)
고려청자는 빛깔이 곱고 위에서 아래로 미끄럽게 흘러내리는 선이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상감 기법으로 물감 그림과는 다른 예술을 표현하고, 좋은 의미를 담은 무늬를 그려 넣었습니다. 높이 42.1센티미터, 입지름 6.2센티미터, 밑지름 17센티미터 크기의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은 그 모든 것을 담은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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